레고 블럭을 쌓아도 기본부터 쌓아야 하는 것이다
Serafin
레고 블럭을 쌓아도 기본부터 쌓아야 하는 것이다
三末2022/07/2906:10 7 -
김건무 님의 제국주의에 대한 댓글은 좀더 생각을 정리하고 내일 올립니다. 오늘은 가벼운 이야기 한 개만 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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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조기 전당대회 하여 리준석 버리려고 하고, 리재명은 떨거지 한 년이 또뒈졌는데도 오히려 기세 등등하더군요 우하하.
취임한 지 얼마인데 아직 리재명 조사도 안 하고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데, 어영부영 하는 사이 리준석 튀어나가서 깽판치고, 김종인 박쥐원 유승민 깽판치고, 홍준표는 그나마 무슨 약점을 잡혔는지 좀 수그러졌더군요 우하하.
윤suck열이 홍석현 등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함량미달이었던 것 같고, 한동훈 등도 폼만 잡았지 능력은 그닥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준석 없어지니 김한길이 날뛰고 있네요 우하하. 김한길이 알쏭달쏭한 인간들을 어디서 구해 왔는지 단단히 투척했었는데, 대선 중에 좀 수그렸다가 다시금 기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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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요나 집안이 용이 될 뻔 하다가 뱀으로 주저앉은 데에는, 킴요나 아버지라는 인간이 맹탕이었단 게 큽니다.
킴요나 집안은 킴요나 어머니만 극성이었고, 아버지란 사람은 아예 발언권이 없으며, 뭐 하는지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즉 그 전에도 집안에서 별 존재가 없었떤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킴요나 어머니가 뭐라고 해도 그냥 빵셔틀이나 했고 뭐 하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킴요나와 그 어머니는 킴요나의 언니를 지나치개 박대하였습니다.
킴요나의 언니는 음대에 진학하고 싶어했으나, 온 집안이 킴요나에 올인하느라 언니에게는 너는 니가 알아서 살아라 이렇게 방치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간호대에 진학했다는데,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지원이나 한 자리 앉혀 주고 그런 건 없었습니다.
킴요나가 뜬 후에, 백 하나를 선물했다는데, 인생이 초라하게 되었는데 백 하나로 떄우냐 이런 싸움이 있었던 것 같지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으로 킴요나의 인성이 대충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진학하려면 해라 이렇게 나왔다는데, 그 나이에 진학해 봐야 2류대학이나 가지 좀 유명한 데서 받아 주겠습니까?
그렇지만, 킴요나의 어머니에게 선견지명이라는 것이 눈꼽만큼이라도 있었으면, 킴요나의 언니를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결혼"을 시켰을 것입니다. 킴요나의 가치가 가장 높았을 때 장래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에게!
그 시기는 대충 2010년 후반에서 2013년 후반까지였습니다.
옛날에 내가 어느 드라마를 논했을 때에, 동생이 잘나서 상류층과 결혼할 기회가 생기는데 형이 결혼을 못해서 그것이 잘 안 되었다 라 하였습니다.
이것이 가족경영의 ABC입니다. 형도 못나지 않았지만 동생의 가치가 그만큼 높으면, 형을 죽여 버려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죽도록 타이르고, 그래도 정 죽지 않으면 가족들 중 한 명이 총대를 메고 죽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매몰비용이 아깝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까와서 대세를 그르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매몰비용이 아까와서 망친 일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보로지노 전투에서, 로씨야군의 총사령관인 꾸뚜조프는, 전군인 바그라찌온의 모든 병사들을 버린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실제로는 그 결단을 내린 자는 제1군단장 마이클 바클리 디 톨리(스캇랜드가 잉글랜드에 합병된 후 꽤 많은 스캇랜드인들이 로씨야로 망명 - 마이클 리어몬트(미하일 레르몬토프라 하지만 마이클 리어몬트가 맞습니다.) 도 이런 사람임) 였으나 어쩄든 최종결정권자는 꾸뚜조프였음)
이런 전략은 동양에서는 자주 있는 것인데 나폴레옹은 이를 이해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병사들의 목숨 따위는 우습게 여기는 게 동양의 전통입니다. 이를 서양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의 형세에 이르렀습니다.
어쨌든, 킴요나의 어머니는 킴요나의 가치가 최상이었을 때 킴요나의 언니를 유명인사와 결혼시키는 것을 잊었습니다.
킴요나의 언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으니 이렇게 된 것이지요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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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요나의 언니는 2014년 9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이 때는 이미 킴요나가 소치에서 푸친에게 패한 후이고, 김원중 사건이 터진 후라 동정심은 남아 있었으나 영향력은 크게 쇠퇴한 후였습니다. 전국민이 올인해서 지원하던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져 있던 시점입니다.
그런데 결혼시게 다녀왔다는 인간들이 후기를 남겼는데,
쓰잘데기 없는 소리만 해 댔지, 정말 중요한 "도대체 어떤 사람과 결혼했는가!" 라는 이야기는 ,
하지 않더군요 우하하.
나는 가족 이야기를 할 때에,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하지 않지만,
그거이 중요한 때엔 반드시 합니다.
하객이란 것들은 정작 그런 것은 안 물어보고 웃기는 것들만 물어봤으니 그 사람들의 수준도 알 만 합니다.
썰에 의하면, (즉 정확도는 검증할 수 없음.)
킴요나 언니는 의새와 결혼하기는 했는데, 지금은 미쿡에 산다 이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합니다.
썰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한국에서 의새질 하는 게 미쿡에서 의새질 하는 것보다 훨씬 돈도 잘 벌리는 게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병원으로 재벌 되었다는 사람은 보았으나, 미쿡에서 (의새 하다 다른 거 한 사람들 말고) 의새 해서 잘 살기는 해도 병원 재벌 되었다는 건 옛날옛날의 메이오 클리닉 이후 아직 못 들어 봤습니다. (건강식품 팔아서 돈 버는 경우는 있습니다)일가족이 의새라 빌딩 세운 건 보았지만, 항국에서 중소기업 하는 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자기 병원이 있거나 잘나가면 굳이 미쿡까지 갈 이유가 없습니다
(황장수가 김승진, 김석범 등의 의새 끈이 떨어지니 김성득인가 하는 "미쿡 의새"를 섭외했는데 김성득이 간 병원이 헤멧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헤멧은 저도 아는 곳인데, 에라이에서 차로 2시간 가야 하는 곳이고 사막 한가운데로 삭막합니다. 미쿡에서는 한국의 의새 면허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한국의새가 미쿡에 정착하려면 의새가 적은 동네(즉 한인들 거의 없고 무식한 백인이나 맥작들이 사는 지역) 에서 5년 뻉이쳐야 합니다. 김성득이 한국에서 의대를 다녔는지 미쿡에서 다녔는지는 잘 귀담아 듣지 않아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김성득은 어쩄뜬 캘리에 떨어졌으니 그나마 잘 풀린 편입니다)
즉 킴요나의 언니는 죽을 떄까지 킴요나와 그 어머니에게 도움이 될 일은, "없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지으려면, 토대부터 굳건해야 하고,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써서 기반을 마련해 두어야 하는데,
있는 카드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면, 건물을 지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