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won/goola

[PKwon] 아무리 조흔 것이라도 줄 게 없으면 의미 없다

李蘭胡 2022. 12. 25. 19:49
  • 2017-06-23(10:30) :

지난 번에 인용한 글에서도 말했지만, 옛날에 잘해 줬어도 지금 줄 게 없으면 아무 의미 없는 게 현실입니다.

보수라는 자들이, 아직도 리승만 박정희 타령 하고 있는데 내참.

현실은, 보수라는 것이 인간들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의 기술이 인간에게 아무것도 줄 게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문제는, 보수 진보는 대가리 수 싸움인데, 아무것도 줄 게 없는 보수는 사람들을 끌 수 없고 이렇게 되면 싸움에서 못 이깁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들을 연구하고 있는데 강독한다고 하고 안한 게 밀려서 아직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지금 읽는 책 강독은 화요일마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17년 글쓰기인생에서 정기강독은 처음인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계속 늦어질 것이니),

접근하고는 잇는데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잇지만,

확실한 건, 자원이 부족하고 모두에게 돌아갈 게 없으나,

그 어떤 솔루션이라도 대부분의 인간들에게는 전혀 도움될 게 없다 이러한 냉정한 사실 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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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하나씩 죽어가는데 자칭 보수라는 것들은 한푼도 안 낸다고 하더군요.

항국에서는 온갖 모리배들, 부정축재자들, 민족반역자들, 학살자들, 지주들, 이런 포식자들이 보수라는 깃발 아래 모두 뭉쳐 기득권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니 욕심들만 많아서, 지 주머니에 채워 넣기만 바빴지, 남 후원 이런 거 없습니다.


그리고 보수 띵크탱크라는 것들도, 후원금 내란 말만 있지 스스로 뭘 해본 적이 없어요.

애덤 스미스, 미제스, 이런 해골들만 빨아대고 정치권에 기웃거리기나 했지.


나는 글 쓰기 시작한 이후 지원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 평생 내 좆대로 글 쓸 겁니다. 그걸 못 하면 밥숟가락 노흘 생각입니다. 뭐 이꼴 저꼴 다 보았으니 더 봐선 안 된다면 더 안보면 그만이져 하하.

훈구파가 망하자, 이들 중 좀 머리가 돌아가는 자들은 리이, 송익필, 정철 같은 것에 붙어서, 서인(=노론) 으로 변신하여 잘나갔습니다. 이제 자칭 보수라는 자들도 그렇게 변신해 갈 겁니다. 찰스네 패거리에 붙든지, 유승민 패거리에 붙든지 (유승민은 기회를 보아 민주당에 기어들어갈겁니다. 대통령은 어려워도 박쥐원 정도까진 될수 있으리라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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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타령 나오느데 나는 전쟁이 안 일어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내 나름의 이유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금 전쟁을 해 봐야 이익볼 자가 아무도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단지 취생몽사 하면서, 자기들끼리 처먹으면서 민생이 좀더 피폐해 갈 뿐이지여.

뭐든지 줄 게 없으면 버림받습니다.

저도 여러분에게 줄 것이 있는 사람으로 남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