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fin
어처구니 없는 데에 올인하기
西東2022/09/2520:02 4 -
도박썰을 보면, 예를 들어 (돈단위는 이해하기 쉽게 원화로 설명),
1억을 들고 어디로 도박 하러 갔는데, 기본 판돈이 10만원이라고 치고,
처음에 탐색전이라고 10만원씩 따고 잃고 (이를 이쪽 용어로는 "먹고죽고"를 줄여 "먹죽" 이라 함) 하다가,
카드들이 좋아서 10번 연속 땄는데 딴 사람들은 베팅을 올리는데도 이 사람은 그냥 10마넌씩 우직하게 베팅하여 100마넌 땄는데,
그러다가 11번째 아 나도 좀더 많이 넣어야 했지 않을까 해서 100만원 넣었다가 꽥.
이 상황에서, 도박용어로 "열린다" 라고 합니다. 즉 열받아서 자제력이 사라지고 베팅액이 커진다 이런 야그 되겠습니다.
그 다음부터 판의 맥시멈(최대 판돈)을 보지도 듣지도 않고 꽝 꽝 찍어서, 30여분 만에 오링(다 털린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제일 패가망신하기 쉽다 라 합니다. 처음에 딴 경력이 있기 때문에 아 나는 도박을 잘하는데 너무 처음에 조심했어 해서 그 다음에는 처음부터 꽝 꽝 찍다가 망하고, 그 다음에는 역시 나는 내 결대로 해야 해 하고 처음에 서서히 해서 좀 먹다가 다시금 열리면 꽝 꽝 찍다 망하고, 벌써 3억 잃으셨네요? 우하하.
중간에 좀 따더라도, 결국 본전 찾으려고 승부 들어가다가 다 잃고, 이러다가 주변 사람들 돈까지 다 털어 묵는 것이 도박빚의 세계인 것입니다.
잘 나갈 때는 아무것도 안하다가, 흐름 꺾일 만할 떄 올인해서, 다 말아 묵는다 이런 야그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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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이미 1400달러를 돌파해서 1430원까지 갔는데, 윤suck열은 엠빙신과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전쟁 선포하려면 일단 엠빙신 출신의 , 아래애 설명한 그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지른 김은혜부터 사직 시키고 시작해야지 무슨 웃기는 짓입니까? 우하하.
솔직히 "내가 국제무대에 익숙지 않아 실수를 했는데 바이든과 미국 의회에 사과하고 다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지나간 일 갖고 거론하면 국익에 좋지 않으니 삼가라" 이 한 마디로 끝내 버렸으면 그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누구 말을 들었는지 잔뜩 열받아서 허위사실 때문에 국익이 침해되었다 어쩌구 하면서 엠빙신을 손보겠다 하였습니다.
뭐 손 봐서 몇놈 잡아 가두기야 하겠죠. 하지만 이미 전세계에 박힌 양아치라는 이미지가 지워질까요? 하하.
윤이 취임 100일 내에 이런저런 것들 다 잡아 가두고, 돼어준 내쫓고 리재명일가 구속하고 문은 몰라도 문의 측근들은 집어 넣었으면 엠빙신을 공격해도 승산이 있는데,
이미 타이밍을 놓친 상황에서 나름 기습이라고 공격 들어갔으니, 상황 역전이 아닌 진흙탕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빙신에서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랫 글에서도 말했듯 이번 일로 인해 다시 세계의 움직임까지 바뀌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수습을 하는 차원에서 김은혜를 사퇴 시켰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무턱대고 엠빙신부터 치고 있으니 전략의 부재입니다.
박근혜가 워싱턴에서 윤창중 사건이 났을 때 윤창중을 그 자리에서 잘랐는데, 윤창중은 자신이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김은혜를 너무 욕하지 못하지만 (윤창중은 박근혜의 몰락이 자신을 진상을 알아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잘랐을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지금까지 계속 주장하고 있음), 윤suck열은 몰라도 김건희나 천공은 김은혜를 잘라야 한다고 했어야 하는데 역시 이들이 국제 정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구나 이런 것만 재증명합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습니다. 계속 하면 나도 진흙탕 들어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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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나에, 리차오밍(李橋銘)이란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시진핑을 감금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쿠데타가 성공했더라도 시진핑이 물러나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옛날에, 데이빗 페트레이어스가 오밤아에 대한 쿠데타를 시도한 적이 있었고, 그래서 오밤아 측의 역공으로 페트레이어스가 제거되었는데,
이것도 "오밤아 전 대통령은 페위되었습니다" 어쩌구가 아니라,
오밤아는 그냥 백악관에 남아 있고 형식적으로 의전을 받으나, 모든 군사, 외교의 실권은 페트레이어스에게 넘어간다 이런 식이 되었을 것이라고 내가 말한 바 있습니다.
리차오밍의 쿠데타가 사실이라면, 그런 식으로 될 것이라 봅니다.
즉 시진핑은 계속 형식적으로는 권좌에 남아 있으되, 다음 정치국회의에서 시진핑의 손발인 왕치산, 리잔수 등이 쓸려 나가고, 장쩌민계와 공청단계에서 대부분의 실권을 차지하는 그런 체제가 되는 것이지 시진핑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어쩌구 이런 것은 아니게 된다 이런 이야기 되겠습니다.
실제로 홍콩은 더 이상 단속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리차오밍의 쿠데타가 사실일 경우 쥐나의 제로 코비드 통제 정책도 풀리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는 사태가 어떻게 진전되느냐에 따라 의미없는 글이 될 수 있으므로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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