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fin
너도 나도 약해지면 누가 이길까
西東2022/07/2504:29 13 -
솔직히 말해,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킴요나 결혼보다는, "나혼자만 레벨업" 그림작가 사망이 더 와닿을 겁니다. (그 그림작가는 그거만 한 게 아니고 히트한 웹툰 여러 개를 기획하고 지휘하던 사람)
나는 여러 판타지웹툰을 보지는 않으나, 이름정도는 몇개 들어 봤는데, 나혼자만레벨업은 컨셉이 새롭고 나 혼자만 잘살겠다는 새로운 풍조를 보여주어 소위 MZ시대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원작소설은 그닥인데, 그림 때문에 인기를 얻었었따고 하더군요.
(웹툰시장에서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그림작가 50, 글작가 10, 나머지는 회사가 먹는 걸로 압니다(작가의 지명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나혼렙 같이 지명도가 있는 웹툰을 그렸으면 그림작가(의 프로덕션)이 70까지도 먹는 걸로 압니다.)
여러 가지가 파편화되면서, 새로운 세대들은 자기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다 무시하므로, 킴요나도 과거의 인물 정도로 인식하게되는 겁니다.
킴요나의 남편이라는 고 모라는 성악가의 아버지 고 먹사는,"이주인" 들을 상대로 목회하는 자이고, 돈도 많이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아들을 설대 성악과에 집어 넣었는지도 미스터리이며, 리재명 지지자라고 하더군요.
소위 글로벌리스트의 정책을 따르는 행동대원이라고 보는데, 킴요나가 어지간히 재기하고 싶었나 봅니다. 김원중 사건으로 상류층 진입이 좌절되고 (내가 볼 떄는 이는 최필녀의 작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젠 엣날의 영광도 사라지고 흘러간 인물이 되어가니, 이런 줄이라도 잡아서 일어나 보려고 하는데 세계정세가 바뀌는 지금 글로벌리즘이 약화되는 시기에 이런 사람들이 계속 힘을 쓸 지는 잘 모르겠으며,
킴요나는 천주교인데 남편이 개종할지 킴요나가 다시 개종할지 그것도 우스운 포인트이기는 합니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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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leswmathis.com/dickens.pdf
디킨즈 이야기는 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만 이야기합니다 . 중요한 부분은 앞의 2,3문단에 있습니다. 제가 인용한 글이 다 그렇듯이, 저는 글쓴 사람의 견해에 100% 찬동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금년은 남은 동안은 매우 불안정하겠으나,
11월초 미쿡 중간선거 이후는 좀 조용해질 것이다. 나 (miles mathis)의 생각으로는 이 모든 게 다 계획된 것이라 본다.
세계인구는 10-20% 감소할 것이고, 이는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좀 숨통을 틔게 할 것이다.
주택가격은 하락할 것이며 사는 자에게 유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은 어찌 될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얼마나 봉기하게 될 지 모르겠고, 지배세력(Phoenicians는 이 사람이 유태인을 부르는 암호인데, 나는 이 사람의 유태관에는 동의하지 않으므로 지배세력이라 하였습니다.) 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모르겠다.
력사를 보면 지배세력이 어떻게든 권력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되고,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잊어버릴 때까지 1950년대처럼 정보가 통제되는 가운데 "웃는 얼굴" 의 지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뒤집어지는 가능성도 아직 존재한다. 이것은 예상이 불가능하다.
만약에 모든 게 다 뒤집어지면 수십년의 고통이 기다리지만, 이런 기생충들을 모두 없애버리면 남은 사람들의 삶의 질은 크게 나아질 것이다.
But I am unclear on whether the human race has the gumption to pull that
off right now. Even with fantastic leadership, it would require levels of discipline few people have
anymore. The Phoenicians are weak and vulnerable, but they have made sure we are weak, too.
그러나 나는 인류가 그것을 해낼 패기
(gumption이라는 말은 사전에는 "적극성" 이라 하였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굳이 비유하자면 항우의 역발산기개세 정신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항우가 죽은 후 똥양에서는 이런 걸 생각해본 인간 자체가 없다보니 동양인들은 이해 못하는 개념입니다. 영어는 같은 단어라도 앞뒤 문맥에 따라 의미가 매우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사전적 의미로만 해석할 수 없는데, 저는 여기서는 "패기"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엄청난 지도력이 있어도, 그것은 현대인들이 거의 갖지 못한 어마어마한 수준의 통솔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배세력은 약하고 헛점이 많으나, 그들은 일반 사람들도 약하게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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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금의 지배세력도 약하지만, 일반인들은 개돼지와 같으니, 그들을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소리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으나, 너무 길어지므로 내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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