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fin
스리랑카 붕괴
開市2022/07/0919:21 8 -
아베 신조 암살자 야마가미 데츠야가 원한을 입은 종교가 통일교라는 정황이 계속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본 아닌 외국에서 시작한 종교이고"
"얼마 전에 아베 포함 유명인사들을 모아서 연설회 했다"
여기에 부합되는 건 통일교뿐이기 때문입니다.
김건무님 댓글대로 관련자들 테러인 거 같습니다.
통일교가 일본 정치인들에게 먹인 돈이 많아서 빨리는 안 밝혀지겠으나, 사건의 파장이 워낙 커서 이대로 뭍히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유병언 자손들이 모두 잠수탄 것처럼 문씨 일족들도 잠수타야 할 수 있겠습니다. 뭐 어디 꼭꼭 숨어서 동영상이나 올리든지 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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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시위대가 대통령궁을 함락했다는데,
기실 실론섬은 옛날부터 여러 열강들이 찝적대던 곳입니다.
섬 사람들이 대가 약하고, 주 산업이라고 해봐야 차(茶) 농사와 옷 하청공장 정도인 1차산업 국가입니다 . 그러니 정치도 불안하고 미래에 비전이 있을 수 없으녀 더우기 타밀좆들과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매우 쇠약해졌는데,
차라는 것이, 소득이 줄면 안 마시게 되는 것 아닙니까? 담배는 중독성이 있어 계속 피워야 하지만 차는 안 마셔도 생활에 지장은없습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수입원이 실론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번 돈을 송금해 오는 것인데 우환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그것도 상당히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혹자는 스리랑카를 망친 건 집권하고 있던 라자팍사 가문의 부패 때문이다 하는데 라자팍사 가문은 독립 떄부터 스리랑카를 통치했던 집안입니다. 다시 말해 왕가라고 해도 틀림이 없습니다. "대통령"은 사실은 왕이고, 왕가 사람들이 여러 요직을 독점하는 건 전근대부터 있던 일이며 이는 그 나라의 체제가 그렇고 달리 대신할 사람도 마땅찮기 때문에 그 나라 사람들이 아니면 비판할 일은 아닌 것입니다. 더우기 라자팍사 가문은 타밀좆과의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에 정통성도 있습니다.
쥐나나 인도나 혹은 다른 나라가 스리랑카를 찝적거려 보고 싶은데, 라자팍사 왕가가 이를 막고 있으니 그들을 쫓아내기 위해 목을 조였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라자팍사 가문이 친중이었따고 하는데, 돈 준다는데 누가 안 받습니까? 우하하.)
타밀좆들 뒤에 누가 있었겠습니까? 인도 남부의 정치가문들이 있었죠. 실론을 멀티로 삼아 인도정치에 영향을 끼쳐보기 위해서.
유명한 일본 노래에 "오마츠리 맘보" 라고 있습니다. "하라 로쿠로" 가 작사 작곡하였으며 "미소라 히바리"의 노래인데, 내용은 마츠리(축제란 개념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를 좋아하던 아저씨 아줌마가, 집에 불이 타고 저금해 둔 돈을 도둑맞아 허탈해 한다는 노래입니다. 이들은 마츠리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 누가 와서 경고하는데도 무시하다가 그런 꼴을 당했습니다. 이 노래는 미소라 히바리가 15세 때인 1952년 발표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한국에서도 여러 번 표절되었음.)
즉, 마츠리 구경할 때는 재미있고 즐거웠으나, 끝나고 나면 허무함만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라자팍사 왕조를 쫓아낸 건 그들에게는 즐거운 일이었고 실제로 왕조가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는 한데,
왕조가 없어진다고 경제문제와 자원문제가 해결이 됩니까?
이런 류의 나라들은, 결국 한동안 여러 정파들이 죽고 죽이는 유혈극이 이어지다가, 주변 강대국이 영향력을 미쳐 그 나라의 세력권으로 편입되는 코스를 타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자국의 국민들에게 그래도 눈꼽만큼이라도 관심이 있던 왕조보다, 그만큼도 없는 외세로 교체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기 떄문입니다.
이토 스케요시의 세계연감 1913년판에 의하면 1911년 석란(錫蘭, 실론)의 인구는 359만 정도였는데,
2020년에는 2192만이었다고 나왔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는 덜 많이 증가한 편이나 6배로 늘었습니다.
전근대적 경제 하에서 실론은 360만 정도의 인구면 끽 하던 사정인데,
이제 석유 수입이 멈추었으니 다시 그 시절의 인구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실론을 국제 사회가 먹여 살려야 할 아무런 이유도 필요성도 없습니다. 무슨 위대한 인물이 나온 것도 아니고, 교통로에 중요하기는 하나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2차대전 때 일본도 석유수송로를 막고 중동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실론 공격을 검토했으나, 공격은 어렵고 지키기는 더 어렵다는 판단이 있어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영향을 미치더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따 먹는 정도에 그치게 될 것입니다. 무슨 개발을 하고 어쩌구 이런 건 없는 것입니다. 지하자원은 급수 떨어지는 보석이나 좀 생산되는 편인데, 이미 오래 전부터 캐서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실론 사태는 남아지아 전체에 펼쳐질 감축의 예고편이다 보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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