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won/goola2022. 10. 15. 15:12

http://goola.blog.fc2.com/blog-entry-1739.html

  • 2022-04-02(23:53)

폴권, 세계 최장수 인간을 논하다 2편입니다.

 


아래에도 말했지만 세계 최장수 기록을 가진 자들은 상당수 직계자손이 없고, 그 기록에 헛점이 있습니다.

직계자손의 나이로 볼 때에 실제 나이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계 최장수라고 주장하는, 내년에 120세가 된다는 '다나카 카네'(田中 カ子, 카코 라고 읽어야 하는데 특이하게 '카네'로 읽음) 도 그 경력에 중대한 헛점이 있습니다.

1903년 생이라고 했는데,

자신의 언니의 딸인 '하츠에' (1922년생)를 양녀로 들였다고 하는데 1945년 죽었다고 합니다.

'전쟁 중에 과부가 된 녀동생과 그 자녀 3명과 합쳤다' 라는 기록이 있고,

1946년 43세에 딸을 낳은 기록이 있습니다.

즉,

다나카 카네라고 주장하는 녀자도,

사실은 그 녀동생이나 하츠에라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디니키 카네는 종전 전후 사망했고 갈 곳이 없는 하츠에는 이모부와 '재혼' 해서 딸을 낳았으며 자녀들도 좆보 없는 계모가 들어오는 것보단 잘 아는 사람이 계모가 되는 게 나으니까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을 속인 건 죽고 나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기니까 그랬을 수도 있죠. 전후 혼란한 시기에 변화가 생기면 좀 골치아프지 않습니까?

그 집안은 떡집을 해서 동네에서는 그럭저럭 먹고 살 만한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세계 최고령자가 된 것이다 이리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일본 만화나 소설 보면 그런 경우 마이 나오지 않습니까?


큰 전란을 겪은 나라들은 사람들이 대부분 전쟁 전후 스트레스가 쌓여서 오래 사는 경우가 드물고, 더우기 기록 주작하기도 어렵지 않아, 그런 나라 출신들이 장수했다고 주장하면 상당수 구라라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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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세를 넘긴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시골 출신이라 다들 아는 사람들이라 기록주작이 쉽거나,

타지 출신이라 어렸거나 젊었을 대 남긴 기록이 적거나, 전쟁 등으로 기록들이 중간중간 빠졌거나,

그래서 검증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 지역에서 오래 살면서 많은 기록을 남긴 사람이 그렇게 오래 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물고 빨고 어쩌고 해도 115세가 넘으면 한계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니,

비전의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 '영생' 에 이들을 연구한 데이터들이 상당히 중요히 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수의 비결이 뭔가 했더니,

얼마나 구라를 잘 까는가가 장수의 비결이네요? 우하하.

miles mathis도 문명이 발전하려면 200살은 살아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100살은 너무 짧다 이것입니다.

아무리 재주를 부리고 지랄해도 115세 이상은 넘을 수 없고, 120세 이상 살았다는 자들은 전부 다 구라이다 이런 냉정한 현실을 인정하기 싫기 떄문에,

이런 거짓 장수자들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백세인생 불렀던 리애란도 한때 잘 나가더니 무슨 병이 나서 아예 나타나지 않더군요 우하하.

150세 산다는 연구가 효과가 없다는 게 드러났는지 이를 홍보한 리애란도 폐기된 것 같습니다.

그 난다 긴다 하는 초엘리트들이 구라에 낚여 파닥파닥? 걔들이야 지들이 듣기 좋은 뉴스만 보고 밑에서 뉴스 올려 주는 놈은 에라 모르겠다 이게 구라든 말든 나만 예쁨 받으면 그만이지 하고 그런 걸 올려 주니까 거기에 투자가 들어가는 건데,

아무리 초상류층이라도 몸은 115세 이상 사는 게 불가능하고,

시게미츠 다케오 (신격호)의 예로 보았듯이, 아무리 돈을 쳐 들여도 머리는 90세가 넘으면 맛이 가고 이는 지금의 의학으로도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이 글을 마치려다 한 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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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 글의 논조가, 대단히 부정적이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매우 어두워진 것을 느끼실 수 있는데,

내 자신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난 건 아니고 (일어나도 제가 이야기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2020년 전후로 세계를 다시 돌려 일으키려는 노력들이, 실패했다는 느낌을 얻었기 떄문입니다.

윤suck열의 퇴영적인 행동이나 (윤도 무슨 이야기 들은 게 있지 않겠습니까?)

자칭 서방의 무기력한 모습들을 보면,

뭐가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말이 그다지 믿기지 않습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goola2022. 10. 14. 20:29

http://goola.blog.fc2.com/blog-entry-1738.html

  • 2022-04-02(22:55)

폴권 슨상님의 마이너 칼람 시리즈, 인간 장수론 1편입니다. 

 


'깔망' 이라고 하실 분은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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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에는 제대로 된 통계가 없고 기록도 조작하기 쉬워서 누가 제일 오래 살았는지를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신화나 전설에서는 수천 년을 살았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때는 지금과 환경이 달랐으므로 논하지 않습니다.

근대적인 통계가 생겨난 후 제일 오래 살았다는 사람이 몇 명이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그렇게 오래 살았다면서 직계자손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건 아래에 이야기하고,

일본의 이즈미 시게치요가 120살을 살았다고 하고, 잘 알려진 깔망이 122년을 살았다고 하며, 쏘련에서도 카프카즈의 아무개가 1백50세 이상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즈미 시게치요는 서양에서 쥐잡듯이 연구한 끝에,

호적에는 1865년 나서 1986년 죽었따고 기록되어 있으나,

그가 태어나고 살았던 도쿠노시마 섬은 가고시마현 이남의 아마미군도로 본토와 떨어져 있으며, 통제가 잘 먹히지 않는 지역으로 기록하는 사람들도 다 한 동네 사람이라 위조하는 건 어렵지 않고,

사실은 같은 이름의 일찍 죽은 형의 호적을 그가 사용한 것으로 실제 출생년도는 1880년경으로 밝혀졌다 합니다. 오래 산 건 맞으나, '그렇게' 오래 살지는 않았다 이런 이야기 되겠습니다.

깔망에 대해선,

https://stolenhistory.net/threads/jeanne-calment-faked-her-age-of-122-years.5965/

어느 로씨야 연구가가 뒤집어 판 결과,

잔 루이즈 깔망은 1875년 나서 1997년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사실은 1934년 죽었고,

잔 루이즈 깔망이라고 하고 다니던 사람은 그녀의 딸 이본 깔망 (1898-호적상 1934)으로서,

상속세를 내지 않기 위해 어머니 행세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우하하.

그녀의 외아들은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신도 '죽였'는데 자기 아들이라고 '죽이' 지 않겠습니까? 우하하. 이름 고치고 너는 나 죽을 때까지 캐나다 같은 데 짱박혀 다시는 프랑스에 오지 말아라 이랬겠죠 우하하. 그녀가 죽은 후 누가 그 재산을 가져갔는지 판다면 나올 것입니다. 2차대전 이후 혼란할 때 호적 고치기는 쉬웠고 그래서 '지푸라기 녀자' 라는 고전추리소설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죽을 떄까지 누가 집을 갖기로 하고 대신 집세를 내줬다 이런 이야기도,

'보험사기' 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 로씨야 연구자는 말했더군요 하하.

쏘련에서도 아르메니아인가 카프카즈 지역의 아무개가 160살까지 살았다고 주장했는데,

어려서 본 리현세 만화 (일간스포츠에 연재되던 건데 제목은 모름. 아마 리현세의 스토리작가 야설록이 가져온 이야기일 겁니다.) 에서,

카프카즈 어디에 장수촌이 있었는데, 다들 80 90인데도 정정하더라,

알고 봤더니, 그 동네는 산만디라 얼굴이 빨리 노화하고,

2차 대전 때에 징병을 피하기 위해 동네 전체가 나이를 수십세씩 올렸기 때문에 (너무 산만디라 제대로 조사가 안됨),

장수촌인 줄 알았는데 구라촌이더라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더우기 카프카즈의 어떤 부족은 할아버지의 이름을 장손자가 쓰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A B비치 C이면 아버지는 그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B A비치 C가 되고 다시 손자는 A B비치 C가 되므로,

할아버지의 호적으로 손자가 살아가는 것이 가능했따 이런 야그 되겠습니다.

문제의 인물도,실제는 1920년경 출생으로 독소전쟁 떄에 징병을 피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호적에 올라갔고,

그 동네 간부가 친척인가 그런 모양인지 그냥 넘어가서 노인으로 살아 온 것으로 압니다.

웃기는 건 이 자가 늙어서도 노동을 잘했따고 '노동적기훈장' 을 받았따고 하는데,

서방 같으면 심사할 때 경쟁자들이 붙어서 아니예요 이 놈은 사실 노인 아니예요 했을 텐데 그 동네 풍습이 그렇게 하면 폭로한 놈 집에는 총알세례가 쏟아지게 마련이니 그 동네 사람들 모두 입을 다물어서 이 노인 아닌 노인이 노동적기훈장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외에 120세 넘게 살았다고 주장한 자들이 많았으나 자세히 조사해 보니 전부 구라거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름을 도용한 경우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일제시대, 6.25를 거치는 동안 호적을 주작한 경우가 많아서, 아주 명문가의 딸인 아무개 (100세 넘엇을 떄 뉴스에 나왔던 적이 있음) 등 신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장수기록을 인정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계속)

Posted by 李蘭胡
PKwon/goola2022. 10. 13. 22:22

http://goola.blog.fc2.com/blog-entry-1687.html

  • 2022-02-16(03:19) 

푸친 = 푸틴

 

참고로 아랫 글이라는 글은 백업을 안 했습미다. 이글은 폴권은 로스차일드, 록펠러 같은 케케묵은 유대인 음모론을 부정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백업한 글임

 

이 양반은 일제, 50~60년대 경에 나온 일본 해적판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거 같은데, 확실히 그 시절 일본어 화자나 일본 대중문화 개방까지의 기간을 생각하면 해적판이 정판보다 더 나은경우가 있으요

 


 

물론 유가 환률 주식 옵션을 위해 장난친 면도 없지 않으나,

푸친의 전략적 목표는, 미쿡식으로 전략을 배운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므로 말할 수 없는데,

나는 불행히도 미쿡식 전략을 배우기 훨씬 전에 집에 굴러다니던 일본 책들을 먼저 보았기 때문에,

미쿡식 전략만 생각을 하지는 않아요.

그 제목도 기억 안 나는 일본 책들, 정식 허가도 안 받고 번역되어온 수많은 책들,

컨텐츠가 부족하던 시절에 무비판 무여과로 번역되어진 일본 책들,

아이러니하게도 그 책들의 번역 퀄리티는 일본어를 쓰던 사람들이 번역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일어 전공하고 죄선어 쓰는 사람들의 퀄리티보다 나은 면이 있습니다. 정판보다 해적판이 나은 경우가 있어요.

어쨌든,

푸친의 전략적 목표는,

'미쿡은 남의 나라를 전쟁에 몰아넣기 위해 환장한 나라이다'

라는 것을 세상에 밝힌 것이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었지만 굳이 말하지 않았는데,

공식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유럽 여러 나라들도 지금까지는 미쿡이 강하니 그에 할 수 없이 따랐는데,

입만 나불나불 하면서 너희들만 열심히 싸우다 죽어라 이 따위로 나오니,

열 안 받겠습니까? 우하하.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의 말로는 LNG나 팔아 묵으려 했다 하더군요.

뭐 한국은 LNG선 만드니 그러면 좋을 거 아니냐 이리 생각하겠지만,

그 따위 사고로 세상을 봐서는 안 되는 거입니다.

일본도 그 따위로 사고하다가 결국 전략목표가 넓어져서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미쿡은 더 이상 세계의 경찰이 아니라, 세계의 애물단지다 이것을 밝힌 것이니, 푸친은 전략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내가 김종화 같은 자들을 아주 증오하는 이유가, 그는 국유본 주문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이런 주장을 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의지도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국유본이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한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았으니 국유본이 삑사리를 내니까 대안이 없는 겁니다.

이 놈의 뜻대로 되었으면 힐라리가 대통령이 되고 그 잘난 남북통일은 이루었겠죠.

하지만 세계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리고 그 잘난 남북통일 비용은 다 남한이 내고 이권은 국유본느님이 다 처먹는 꼬라지가 안 나고 배겼겠어요? 우하하.

국유본 떄문에 통일이 되었으니 국유본에게 다 내놓아라 이렇게 안나왔겠느냐 이 말쌈입니다.

이 놈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세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던 겁니다.

이런 놈들을 나는 배격하며, 죽을 때까지 그런 자세는 바꾸지 않을 예정입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goola2022. 10. 13. 11:21
  • 2020-07-22(06:59) 

백업은 기존 본진에서 하던대로 먼저 내 고면토를 하면서 씁니다. 폴권 답게 존나 말도 안 돼는 확대해석과 음모론이 있는데, 그건 알아서 걸러들으시고(참고로 폴권은 김정은 죽었다고 믿음), 한반도 식민지 근대화론에서 북한이 '얻은' 수혜가 남한이 얻은 근대화 보다 비교도 안 됀다는 것은 항국 보수도 알고 가야합미다.

(기실, 그래서 짬 좀 먹은 뉴라이트 논객들은 일제 때 근대식 교육 받았으니 정신적 근대화는 한 게 아니냐 하는데, 그 때 일제 교육은 좆같은 한자범벅이고 SI단위계도 없던 시절이라 미군정에서 다 영어 가르키고 미국식으로 재교육 시켰습니다. 일제 교육으로 쓸모있는 것은 군사학 이라는 게 내 생각임)

 

참고로 에라이는 LA. 


 

에라이에서 찌라시 하던 남계인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1990년대에 찌라시들을 많이 냈다가 2000년경 이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찌라시가 난립하던 에라이에서도 주류는 아니었는데, 찌라시의 중심 주제는 딱 하나, '반김대중' 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사람은 북한정권이 의외로 뿌리가 깊으며, 결코 우습게 봐서는 안 되는 것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일성의 숙부로 김형록이라는 자가 있었다는데,

이 자는 잡혀 들어가서, 창씨개명을 하라고 두들겨 패니까,

숨이 넘어가면서도 끝까지 내 이름은 김형록이외다 하고 뒈졌다 합디다.

북한을 세운 종자들은 이런 종자들이니, 결코 우습게 봐서는 안되고 그들의 적개심은 수백년간 내려왔다고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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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북한의 태동은 홍경래의 난 부터라고 봐야 합니다.

1812년 홍경래의 난은, 대대로 내려오는 평안도에 대한 차별 때문에 일어난 반란으로,

이 반란을 진압하고 나서도 평안도에 대한 대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제시대가 되자,

전국을 서선, 동선(혹은 북선), 남선으로 나누었습니다. (남선은 중선, 남선으로 나누기도 하나 여기서는 그냥 남선으로 통일해 부릅니다.)

남선은 지금의 남한지역이고, 서선은 평안도지역 (황해도는 남선, 서선을 왔다갔다 함. 평안도에서는 황해도를 자기들과 같은 위치로 보지 않았으며 오히려 서울과 문화적으로 연계가 더 많았음.), 동선/북선은 함경도지역을 말함입니다.

한마디로, 제2삼국시대가 이미 일제시대에 벌어진 것입니다.

서선과 북선은 일제시대 때부터 이미 남선과 다른 방향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북선은 중화학공업, 무기생산을 중심으로 하고, 서선은 금속공업과 수풍댐 발전을 중심으로 하며, 남선은 그냥 논밭이었습니다 우하하.

기실, 북선의 중화학공업지대는 아지아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여러 시설들이 폭격에 박살났기 때문에, 사실상 1945년 9월 당시 아지아의 최대 공업국은,

놀랍게도 '북한' 이었던 것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북한에 주둔한 쏘련군과 후일 북한정권은, 여기 있던 일본인 기술자들이 북한것들에게 기술을 다 전수할 때까지 일본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던 것입니다.

리대근이라는 노교수가 귀속자산 타령을 했지만, 정말 일본이 투자한 곳은 북선이었지 남선은 걍 농지와 그 관련된 수리시설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대구 수성못을 세운 미즈사키 린타로의 자손들에게 매년 수성구에서 예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잘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공이 있으면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1945년 당시 한반도에서, 투자된 곳의 중요성은, 북선이 100이면 서선은 대충 50, 남선은 30정도로 보면 틀리지 않습니다.

기실, 쏘련이 북한에서 가져간 우라늄과, 북한에서 뜯어간 기계들이 아니었으면, 쏘련의 부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독일과 구동구권에서 가져간 기계들은 이미 전쟁으로 상당히 파괴된 후였지만, 북한과 만주에서 가져간 기계들은 전혀 손상이 없는 상태로 가져갔기 떄문입니다.

지금은 잘 이해가 안가겠지만, 평양, 흥남, 청진, 라진, 겸이포 (현재 황해북도 송림. 큰 제철소가 있었음.) 등은 서울보다 경제수준이 높았습니다. 서울은 소비도시였고, 생산이 안되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최초의 택시회사가 청진에서 세워졌습니다. (그 창업주는 후에 남북분단후 서울에서 다시 택시회사를 했으나 그다지 잘 되지는 못했다고 함.)

이 때문에, 백석 (백기행) , 리용악 등 이미 북한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리용악은 서울에 있다가 월북하긴 했으나, 백석 등은 애당초 북한에서 내려오지 않았으므로 월북이고 나발이고 없는 것입니다.

의외로, 남북문화가 이미 일제시대부터 이질화되기 시작했고, 서울과 분리된 평양문화, 함경도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몰라요.

남북분단이 되고 남으로 내려온 사람들이 있기는 하나, 이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공부하든지 해서 이미 남한의 상황을 대충은 알던 자들이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내려온 사람들은 대부분 6.25기에 집중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흥남철수 즈음해서 빈손으로 내려온 원산 출신 리호철은, 남한에서 밑바닥 생활을 했고 그의 책 거의 다가 남한에서 유랑하는 월남자들에 대한 책이었으며 김대중을 지지하기도 하는 등 남한정권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이 북과 친하다고 괜히 탈출시켜줬다, 아니다 문재인은 사실은 1957년 월남했고 문재인 생모는 북한에 있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것도,

월남자들이 다 남한에 적응해서 잘살았다는 통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내려온 자들의 정착실패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문재인 부 문용형은 흥남시청에서 나름 잘나가던 공뭔이었다가 미군이 들어왔을 때 그들에게 붙어서, 일하다가 다시 공산당이 내려오자 좆되겠다 하고 도망간 건데,

막상 남한에 내려와서는 자세한 행적이 없습니다.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북한에서처럼 거들먹거리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 한풀이를 아들놈이 신나게 하고 있고 말이져.

남한에 적응해서 잘산 월남자들은 이미 고향에서 재산 어느 정도 갖고 내려와서 가능한 거지, 몸만 갖고 내려온 사람들은 삼팔따라지라고 욕 먹으면서 사회의 밑바닥을 유리하였습니다.

이는 이미 해방 이전에 남북의 문화가 이질화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이렇다 할 연구자체가 없었으므로 사람들이 모르는 거예요.

요컨데, 북측이 떨어져 나갈 조짐은, 해방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며, 일본도 그래서 평안, 함경 2지역은 한반도의 나머지 지역과 다르게 관리했고 다르게 발전시켰다 이 말쌈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라진을 통해 만주로 가는 철도는 한반도와 연결되지 않게 만들어졌습니다 (나중에 북한이 남한 포로들을 이용하여 무산-온성-남양을 삥 돌아서 어찌어찌 라진과 연결시키기는 했음)

이는 라진지역은 민주국에 편입시킬 계획이었다는 뜻이져.

북한정권은 평양측의 이해관계로 만들어진 정권이고, 김정은은 이를 깨닫고 적어도 원산이라도 나와바리로 남겨놓으려고 하다가, 가게무샤로 교체되어 버렸는데,

어쨌든, 북한을 무너뜨리려면, 평양의 이해관계를 연구하지 않으면 불가능한데 이를 연구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우하하.


Posted by 李蘭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