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won/goola2022. 12. 30. 23:34
  • 2021-01-21(23:11) :
한 고조 유방이 일어서는 데는 아내 여치의 도움이 엄청났다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치와의 사이의 유일한 아들 유영은 유약하여, 새로운 제국을 이끌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인물이었습니다.

한신 등을 정리한 것도 유영의 시대에 그가 한신을 제어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치가 유영을 아무리 닥달해도, 유영은 근본이 연약한지라 어머니가 닥달할수록 더욱 더 쪼그라들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유영은 황제감이 아닌지라, 유방은 척부인에게서 낳은 조왕 유여의에게 제위를 넘겨 주려고 하였습니다. 유여의는 12살밖에 안 되었으나 총명하여 황제가 될 만하였습니다.

그런데 여치는 한나라 개국공신들이 다 아는 인물이었으며 이들은 자기들과 별 관계가 없는 유여의가 제위에 오르면, 유방이 한신 등을 털어버린 것 처럼 자기들도 털어버릴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유방이 유여의에게 제위를 물려주려는 뜻이 강하니, 그래도 유방이 장량의 말은 들을 것이다 하여 여치는 장량에게 해결책을 부탁했습니다. 이 때 장량은 정치싸움에 끼어 봐야 조흘 게 없다고 도사견수련에만 열심이었습니다.

장량은 , 자신이 직접 나서기보다는, 당시 명망 높던 도사견 4마리를 데려와 설득하겠따고 하였습니다. 상산이라는 산에 살았다는데, 이름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이들을 묶어서 상산사호 (상산에 사는 4마리의 백발노인(도사견)) 라 불렀습니다.

상산사호는 유방을 설득했습니다.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아마도 유영이 유약하지만 우리들이 보좌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유영에게 제위를 넘겨주라. 만약에 유여의에게 제위를 넘겨주면 여치가 참지 않을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떤 것으로 보입니다.

유방은 상산사호의 설득을 듣고 어쩔 수 없이 유영에게 제위를 물려 주었습니다.

그 결과, 유약한 유영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여치가 집권하여 유여의를 죽이고, 그 생모 척씨는 사지를 잘라 변소에 던져서 인체(사람돼지) 라 부르게 했으며,

이 꼴을 유영에게 보여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유영은 이 꼴을 보자 미쳐버려서, 모든 정사는 여치가 처리했고 유영은 얼마 후 죽었습니다.

유영은 유약하여 자식을 못낳았으므로, 여치가 집안에서 아기들을 데려와서 유영의 아들들이다 하여 가짜황제 2명을 내세웠다가, 여치가 죽은 후에야 여씨일가가 정리가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그나마 유씨들 중 제일 뛰어났던 유장이 배제되고, 제일 빽이 없던 유항이 옹립됨으로서 한왕조는 이후 쭉 혼란하게 됩니다. 유항이 명군이라 하나 이는 유항에게 별다른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그 후유증은 결국 유항의 아들 유계 때에 오초칠국의 난으로 터지게 됩니다.

유계가 오초칠국의 난 이후 힘을 얻은 주아부(개국공신 주발의 아들)를 제거하고 난 후에야 겨우 유씨들이 다시 권력을 잡게 된 것입니다.

상산사호라는 도사견들이 이런 꼴들이 벌어지는데 유영을 도와서 어떤 역할을 했다는 기록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전에 저는 이 문제로 어느 분과 토론한 적이 있는데, 저는 장량과 상산사호가 잘못했다는 입장이었고 그 분은 유여의를 황제로 올렸어도 여치와 개국공신들이 가만 있었겠느냐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입장은, 유여의가 황제가 되는 것이 옳고 유약한 유영은 나라를 말아 먹었을 것이며, 장량과 상산사호는 여치가 어떻게 할 지를 모르지 않으면서도 나약한 유영을 위해 유여의를 죽였따는 입장이었는데,

그 분의 입장도 일리는 있는 것입니다. 개국공신들이 모두 여치 편이니 유여의가 이들을 통솔할 수는 없었을것이다라는 의견.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 경우가 있으니 고구려입니다.

고구려가 세워지는 데에는 추모(요새는 주몽이라고 안하고 추모라고 하더군요) 와 재혼한 소서노의 도움이 엄청나게 컸씁니다.

소서노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 중 비류는 추모의 아들이 아닌 것이 확실하고, 온조는 추모의 아들인지 아닌지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이 글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으므로 넘어 갑니다.

추모는 자신의 친아들이 맞는 유리를 데려 왔습니다.

그러나 고구려의 개국공신들은 대부분 소서노와 같이 일한 사람들이었고, 어디서 갑툭튀한 유리가 왕이 되는 것을 별로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소서노와 추모는 이 떄문에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소서노가 패했던 것으로 보이고, 소서노와 그 두 아들은 남쪽으로 내려가 백제를 세웠습니다. (십제니 뭐니 하는 이름들이 있지만 걍 백제라 하겠습니다.)

고구려와 백제는 분열되어 수백년간 싸웠고, 결국 신라에게 모두 먹히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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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언급하지 않으나, 트럼프 우주군과 브레이크어웨이 문명 간에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 싸움은 12월 하순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저 같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별다른 이유 없이 12월 10일 18000불에서, 12월 25일 23500불로 오르더니 이 떄부터 터져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다만 확실한 디테일은 알지 못했습니다), 감을 잡아 12월 18일 이 글을 썼었습니다.

http://goola.blog.fc2.com/blog-entry-1313.html

이 싸움의 모든 디테일은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그것도 단편적으로만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브레이크어웨이 문명은, 바이든-해리스의 편을 드는 것이 혼란을 줄이고 대변혁을 하여 지구의 인구를 줄이고 경제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대국적으로 볼 떄 낫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이들이 나치독일을 배신하고 남극으로 튄 것처럼,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지 어느 나라에 충성이나 의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편을 들면 미국의 지분을 계속 인정해야 하지만, 바이든-해리스는 미국의 지분에 대해 협상할 수 있다고 한 것이라 보겠습니다.

전에 말을 안 했지만, 잔 케리는 2016년 11월 초 남극에 갔습니다. 이는 힐라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배한 직후의 일입니다. 잔 케리는 바이든-해리스 정권의 실권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트 깅그리치도 2017년 2월쯤 남극에 갔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으나, 케리가 남극에 다녀온 뒤 얼마 안 된 후의 일입니다. 깅그리치는 트럼프 측의 핵심 모사였습니다.

즉 민주당 측과 트럼프 측 모두 브레이크어웨이 문명과 줄을 대려 한 것인데,

브레이크어웨이 문명은 미국의 개돼지들에게 줄 것을 줄이고 비전에 집중하라는 뜻으로 바이든-해리스 편을 들어 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미국패권은 축소되고, 세계 패권은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며, 쥐나는 계속 유럽의 공장 노릇을 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 되겠습니다.

브레이크 어웨이 문명이 황당한 음모론이 아니라, 세계의 움직임에 관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점잖다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절대로 이런 이야기는 안나올 것입니다. 절대로.

앞으로 계속 브레이크어웨이 문명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여 더욱더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李蘭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