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won/goola2022. 12. 31. 13:34
  • 2021-02-07(17:12) : 

대변혁에 상대하여 대각성 (더 그레이트 어웨이크닝) 이라는 것을 미는 기독교의 인사들이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대각성 같은 건 없습니다.

2020년 12월 10일에서 25일 사이의 어느 시점에 트럼프 우주군이 브레이크어웨이 문명에게 패했다는 이야기는 전에 한 바 있습니다.

지금 대각성이라는 것은, 1907년 평양대부흥처럼 공허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평양대부흥을 주도한 길선주먹사가, 본래 관우를 섬기던 '무당' 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길선주는 기독교를 무교와 접합한 자로,

이는 사실 사울왕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사울왕을 사무엘이 데리고 가서 무당체험을 시켰으며, 그래서 사울은 무당이 되었고 후에 제사장이 되려고 노력한 것도 무당짱이 되기 위한 것이었지요.

후일, 요시야도 훌다라는 무당에게 신내림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한국 기독교가 기복신앙과 현세의 축복을 중시하게 된 것은 길선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미쿡의 복음주의 (순볶음이니 뭐니 찬양을 강조하고 방언하고 어쩌고 하는 모든 종파) 교회들도, 껌댕들 사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나, 혹은 항국의 무교가 역수입되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신사참배에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던 것이지요. 그쪽도 무당인데 뭐 무당 색깔만 달라졌을 뿐이지. (저는 성경을 몇번 읽었는지 이제는 세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엔만한 먹사들이 무신 보도 듣도 못한 논문 가져와도 그냥 웃어 넘깁니다.)

주기철 등 극소수의 강경파는 살아 남지 못했고, 일부 고신파들만이 무교에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고신파 예배는 재미없기로 정평이 나 있지요.

어쨌든, 그레이트 어웨이크닝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이 힘드니 정신적인 것에 의지하자, 즉 정신승리하자 이 소리에 불과한 이야기입니다.

대변혁은 수많은 지구의 두뇌들과 자본가들이 뭉쳐서 시도하는 것입니다.

지구의 마지막 힘을 모아, 비전을 이루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걸리적거리는 것들은 다 제거하여야 한다 이런 명제가 있기 때문에 대변혁을 하려는 것입니다.

지금 못 하면 영원히 못하기 떄문입니다.

냐다 같은 이는 완전무결하고 흠 없는 초월적 생명체를 만드는 게 지구의 목적이라 주장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하는 모든 것은 엔트로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런 간단한 진리만 알아도 이런 처졸리는 소리는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나노봇 무적론을 펴면서, 이번에 우환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도 나노봇이 들어가 있다 이런 주장도 하는데, 나는 그것은 별로 연구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나노봇이라고 에너지를 안소모합니까? 아주 적게 소모할 뿐이지 아주 안 소모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컨데, 현대문명이라는 것은, 에너지를 한 형식에서 다른 형식으로 변화시킨다, 다시 말해 소모한다,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끝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에너지를 '생산' (핵융합, 광합성 같은 건 변환이지 생산이 아님) 하지 못하면, 불완전한 것입니다.

니콜라 테슬라는 우주에너지를 사용한다 했는데 우주에너지는 인간이 만들었습니까? (전술했듯이 테슬라 타워는 존재는 합니다. 다만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태양광에 비해 별 경쟁력이 없다 합니다.)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나오지 않는 한 그 어떤 존재라도 불완전한 것입니다.

완벽하다는 것은 더 이상 개량할 것이 없다는 것인데 더욱더 개량하고 혁신할 수 있는 것은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즉 뭔가 모자라는 것이 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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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혁은 시도될 것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그런데 대변혁 체제에서 나가려는 사람들은 존재할 것입니다. 이는 대각성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현대 사회와 끊고, 지난 번 옮긴 글처럼 자기들끼리만 자기들의 세계에서 살겠다는 이들을 얼마나 막을 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자기들의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인데, 전술하였듯이 뜯어 먹을 것이 적으면 의외로 이런 사회들은 살아 남을 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李蘭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