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26(05:55) :
ㅇㅇ님께 대답이지만 제 자신의 견해도 좀 섞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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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럼프가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한 건 그 정도로 큰, 초헌법적인 일이 미쿡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꼭 그 자신이 아니더라도 그의 사상을 따르는 자가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의미도 포함이 됩니다. 자세하게는 이야기를 피하겠습니다.
우주 진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구와 연결되지 않고 얼마나 물자를 지원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브레이크어웨이 문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는 했으나, 이에 연결된 사람의 수는 아주 적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많아도 1만은 안 돌 것입니다.
뭐 1만 명의 초초상류층이 우주에 나가서 살 수 있다 이것은, 지금의 기술로다 가능은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레이크어웨이 문명이, 지구와 완전히 연을 끊지 못했다는 건 그들도 지구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행성을 맘대로 날아 다녀도, 지구와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그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저도 여기 저기서 들은 바는 있어서 대충 짐작은 갑니다. 다만 이런 곳에서 말할 소재는 아니라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대단한 전통이라도, 내려 오는 동안 조금씩 엔트로피가 생깁니다. 그 엔트로피가 무시할 수 없는 정도로 커졌기 때문에 대변혁이 시도된 것이고, 이것이 효과는 거두고 있지만 그 다음 비전인 제4차산업혁명으로는 아직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잘 했으면, 지금과 같은 변수가 생겨날 여지 자체도 없었을 것인데 예를 들어 쓸모 없는 인구폭발을 일으킨 것 자체가 실수인 것입니다. 세계의 인구는 지금의 반 이하라야 올습니다.
오히려 1910년대 초 여러 분인들이 적었을 때에 했으면, 자원 고갈도 없이 훨씬 잘 할 수 있는데 왜 안 그랬습니까?
1918년 유럽으로 와서 일을 망쳐 놓으려는 미군 배들을 가라 앉혔으면 지금 이런 일도 없었습니다.
홍문연에서 범증의 말대로 유방을 베어 버렸으면 초나라가 통일하는 건데 항우가 머뭇거리다가 결국 망했습니다. 그것과 같아요. 내가 그 세력들과 말할 기회가 있으면, 물어 보고 싶습니다. 왜 이순신의 거북선을 가라 앉히지 않았냐? 왜 안중근이 하얼빈에 가기 전에 체포하지 않았냐? 왜 디엔비엔푸 때 핵을 떨어뜨려서 보구엔지압 이하 베트콩들을 아작내지 않았냐? 왜? 이런 질문 백개도 더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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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서 먹사 등 여러 먹사들도 10년 내에 예수가 재림해야 한다 이러기는 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성경의 모든 에언은 다 구라가 된다고요. 즉 그 때에는 원칙적으로는 인류의 기술이 성경을 능가하게 된다는 것인데,
일이 그렇게 잘 될 지 상당히 지금은 의문 부호가 있습니다.
말씀대로 한국에서 그림을 바꿔 보려는 시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우주정거장이나, 공중에 비행선 같은 것을 띄워 계속 살아간다 이런 건 역시 지구에 의존한다는 것이 되므로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게 됩니다.
지금의 세계를 움직이는 그림은 수십년 전에 그려진 것이 맞기는 한데, 제가 아는 바로는 그 다음은 오로지 어떻게 꿀을 파 먹는가 이것만 쭉 연구해 왔기 때문에, 금융 관련 기술은 엄청나게 발달을 했으나, 우주 관련 기술은 그다지입니다.
적어도 10년 내에는, 지구와 연결되지 않고 자생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선보이게 된다면, 성공한 것이다 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누군가의 생각대로 지금의 그림을 엎는 상황이 나오게 되면, 기술 개발이고 뭐고 다 끝나는, 제게 이야기해 준 사람이 말한 얼굴 뜯어먹는 괴물의 시대가 올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에 아래의 글들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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