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fin
아직도 오거돈이 부산시장이냐
義齒2022/05/2503:49 8 -
지난 해골 태그를 의치로 바꾸었습니다. 블로그의 성격상 해골 운운함도 좀 그렇고, 틀딱이라는 의미로 의치로 바꾸었습니다.
의치에서는, 자칭 보수라고 하는 씹새끼들이 얼마나 세상을 어지럽하는가 하는 이야기를 주로 하려고 합니다.
너는 보수냐? 나는 빨갱이들이 노력 없이 남의 것이나 빼앗으려는 근성들이 있어서 싫어할 뿐이지, 딱히 보수우파다 이런 생각은 없습니다.
출소 후에 박근혜의 병신짓들 때문에 그나마 남아 있던 틀딱들도 하나둘씩 돌아 서는 것 같은데, 박근혜는 최필녀가 잡아 줘서 그나마 그 정도라도 했다 이런 게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정유연은 최필녀 만큼의 카리스마가 없고, 승마하느라 박근혜를 자주 만난 것도 아니라서 정유연은 박근혜를 못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유영하는 자기욕심만 챙겼지, 멀리 보는 그런 눈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하는 욕심부릴 게 아니라 그냥 달성에서 박근혜를 모시면서 2년 더 참았으면, 김영삼의 집사인 박종웅이 한동안 의원을 했듯이, 2024년에는 공천 받았을 텐데 대구와 연고도 없으면서 대구시장을 하겠다고 박근혜를 졸라서 박근혜가 밀어줬디가, 결국 한줌 남은 박근혜 지지세력까지 다 흩어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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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정희, 전두환 등을 높이는 게 얼마나 허무하냐 하는 이야기는 몇 번 했으니 다시 하지 않겠고,
오늘은 "군" 의 악함을 다시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권은 바뀌었어도 가덕도는 계속 추진한다고 하더군요 우하하.
가덕도는 산이 여러 개 있어서 이를 깎는 것이 아주 큰 공사인데,
산 깎기를 포기하고 일본의 간사이공항처럼 바다 위에 공항을 짓는다 하더군요.
태풍이 맨날 오는 동네에 공항을 짓는다니 머가리에 총을 열 방쯤 맞았나 봅니다 우하하.
지난 번 간사이공항 교량파괴 사건도 모르는지 참.
기실 가덕도 공항을 지으면 제일 이익을 볼 자는 오거돈입니다. 오거돈이 가덕도 땅을 마이 사 두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거기 가장 큰 땅주인이 오거돈과 그 일가일 것입니다.
오거돈 재벌 만들어 주려고 가덕도 공항 짓는다 이리 봐도 할 말이 없는 거야요.
전부터 말했지만 김해공항 확충이 제일 타당한데 이를 반대하는 게 바로 "군" 입니다.
미군과의 연합작전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김해공항 군시설 철거 반대하는데, 결국은 우리 부산에서 딴 데 가기 싫어요 이 한 마디로 귀결됩니다.
어차피 전쟁 나면 모든 공항은 군이 접수합니다. 그러니 연합작전 어쩌구는 개소리에 불과하고,
관계자들의 이권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가덕도에서 무슨 지랄을 하든 그건 부산에서 알아서 할 일일 테고,
도대체 한국사에서 군이 잘한 것이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6.25 때도 전방에서 병사들은 뺑이치는데 장군들은 기생 끼고 술이나 처 마시고 있었던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리강석이 사관학교 갔을 때 하도 개판이라 (리강석도 그리 깨끗하게 살지는 않았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죠) , 사관학교장을 두들겨 팼던 것도 주지의 사실이고 전두환 노태우 다 그 시절 사관학교 나왔습니다.
뭐 군사영어학교 나와서 미쿡에서 연수했으니 인재다? 아프간 망할 때에 아프간 장군들 다 미쿡에서 연수했고 지금 우크라이나 장교들도 다 미군 장교들이 연수시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잘 하고 있습니까? 우하하.
비율빈은 그렇게 떠들던 페르난도 마르코스의 아들이 다시 집권했다 하던데 (쥐나, 두테르테세력 등과 합의를 한 결과라 합니다.)
당시 냉전시대에 한국을 밀어 줘야 할 필요가 있어서 아이젠버그 같은 이들이 드나들면서 키워주고 박정희 등의 만주군 인맥으로 세지마 류조 (불모지대의 주인공) 가 밀어 줘서 가능했지, 자력으로 되었습니까? 우하하.
봉제공장 시다니 이런 건 다른 나라들도 다 그랬습니다. 노동집약적 산업시대에는 그렇게 안 한 나라는 인프라 못 만들고 민도가 개판인 아프리카 정도박에 없었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으면 지금 항국도 비율빈과 같이 되었을 게 아닙니까?
오로지 오거돈 한 명의 사익을 위해 (뭐 딴 지주들도 있겠으나 오거돈이 결정적이죠) 가덕도공항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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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석은 군 골프장 어쩌구 이런 건 비상시에 헬기가 착륙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렇게 떠들었지만,
사실 그런 건 장교들의 여가를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장교들은 골프 치면 안 되냐. 그럼 전쟁이 언제 날 지 모르는데 외부 골프장에서 나가서 치란 말이냐."
뭐 골프 치고 싶으면 쳐도 되겠으나, 그 골프장이라는 게 오로지 장교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옛날 유럽은 귀족들이 장교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일본도 사관학교를 나오지 않은 자는 장교가 되지 못했습니다. 당시 사관학교는 개나 소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지방 유지들의 추천이 있어야 했거나 군인의 자제여야 했습니다.
현지임관 그런 건 아주 드물게 기술직에서나 일어났고 중위 이상으로는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한국은 6.25 때 현지 임관된 자들이 많고 전두환 등이 몰아내긴 했으나, 이후에 사관학교를 나오지 않은 자가 대장까지 올라간 경우들도 있어서, 사관학교의 힘이 에전만은 못한 바가 있스빈다.
장호석은 학군 출신으로 소령에 그친 자가 (정확한 건 모르겠으나, 정통코스로 올라간 자가 아닌 자가 전역할 때는 마지막 선물로 계급을 하나 올려 주는 일이 있습니다. 옛날에 어느 대령이 사관학교를 나오지 않고 장군이 되어서 삼정도(장군들에게 주는 선물)를 받았다 하는데, 예편하면서 마지막 선물로 준장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즉 장호석도 대위였다가 예편할 때 소령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진짜 소령도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것입니다.)
군시설을 뭘 그리 잘 안다고 군을 옹호하는데 실제 한국군은 그 흑역사거 너무 넘쳐 흘러서 말하기도 귀찮을 따름입니다.
나는 군시설 철수하라는 데모를 아주 나쁘다고는 보지 않아요. 그 의도는 불순하지만, 애당초 군들이 그 시설을 정당하게 취득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격다짐으로 두들겨 패고 땅 안 내놓으면 간첩이다 이렇게 몰아 붙이니 어떻게 안 내놓겠습니까?
장호석 같은 자들의 사고방식은 미국의 도움으로 북한 (가능하면 중공, 쏘련 포함) 을 멸망시키고 거기 점령군으로 들어가서 황제 노릇 좀 하고 싶다 이것으로 귀결됩니다.
2차대전 중에 예를 들어 어느 섬에 주둔한 사령관이 있으면, 그 사령관은 그 섬의 왕이었습니다. 왕.
죄선시대에도 백령도에 군을 주둔시켰는데 그 사령관을 백령진장이라고 해서 백령도의 왕이었습니다. 지금도 현지 해병대 사령관이 비슷한 위치에 있는 걸로 압니다.
신미 미조전쟁(신미양요는 패배했으므로 잘못된 표현) 에서도, 어재연이 끝까지 싸우다 죽은 게 어재연이 사실상 강화도 총독이었습니다 (미군이 쳐들어오자 어재연을 정3품에 제수하여 강화 사령관으로 보냈는데 정3품이면 좀 큰 도시 시장에 해당하는 계급). 그런데 살겠다고 도망갔으면 처형 당했을 테고 일족도 멸했을 테니 싸우다 죽을 수밖에 없던 겁니다.
이런 전통들이 있어서, 사령관만 되면 왕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긴 한데,
봉건주의시대의 이런 사고방식을 현대에 적용하려 하니, 위와 같은 모순들이 생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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