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한국에서는 이문열의 통속소설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88년 이문열이 돈이 필요해서 한달만에 휘갈겨 쓴 소설인데, 지금 사람들이 읽으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난삽하고 쓸데없이 진지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문열 자신도 이 소설은 별로 자랑스러운 작품이 아니라고 하였다 합니다.
내용은 서윤주라는 씨발년과, 그보다 별로 나을 것도 없는 임형빈이라는 찌질이가 서로 얽히면서 미국, 유럽 등을 방랑하다 파멸에 이른다는 이야기인데, 당시 소설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답답한 스토리라인이지만 그 제목만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
소위 태극기세력이라는 자들이, 결국 보수와 함께 침몰하려고 광분하고 있습니다 우하하.
윤창중은 그래도 약간 머리가 있어서, 문죄인을 막기 위해서는 하다 못해 찰스하고라도 동맹하자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미 저쪽으로 머-ㄹ리 가 버린 자들은 윤가 성추행범 주제에 뭐가 어째 이러더군요 우하하.
렌촨샤오팡은 박근혜가 나혼자산다 찍으면서 집에서 혼자 고통받아 동정심을 사야 한다고 했는데 미안하지만 윤전추와 또 한 놈을 데리고 갔습니다 우하하. 혼자는 못 사는 사람이니 나혼자산다 찍을만한 퀄리티가 안돼요. 윤전추는 박근혜 끝까지 모시다가 죽으면 한 재산 받겠네요 우하하.
뭐 그 사람들 이야기는 그만하고,
정규재가 잘렸다는 소문이 신혜식 집회에서 돌았다는데 정규재가 직접 해명하기를 주필 자리는 내려놓고 정규재티비는 독립시킨다 하더군요. 정규재티비에 한경의 돈이 들어간 걸로 아는데 정규재가 그걸 물어줄 스폰서나 잡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윤창중은 개인방송이고 아마도 지인을 스탭으로 고용한 것 같은데 음향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정규재는 그래도 꼽사리 낀다면 어디라도 끼워줄 데는 나오겟지요. 허원순의 처신이 오히려 저는 더 궁금합니다. 허원순은 정규재와 떨거지들이 광란할 때에 맞장구만 쳐주는 척 하면서 엮이지 않으려 했는데, (장원재도 정규재티비에 자주 나오다가 발길을 끊었고 리춘근도 정규재가 폭주 시작하자 발 끊음)
정규재 라인이라 같이 좌천당할지, 정규재 배신하고 그냥 회사에 남을지, 그게 더 재미있겠습니다. 또 오형규라고 있엇는데 오형규는 정규재가 이상해지기 시작하자 정리를 잘했습니다. 언젠가는 주필도 바라볼 지 모르져 하하.
이런 게 대한민국의 회사생활의 한 모습이라 언급할 가치가 있어서 논하는 것입니다.
정규재는 복거일 말만 잘 들었어도 지금쯤 어흠 하며 보수농객 자리를 학실히 굳혔을 텐데, 나랏님 한번 보겠다고 손모가지 걸었다가 잘렸으니, 이제 책임은 지셔야지요 우하하.
리춘근은 여러 인간들이 탄핵에 대해 물었어도 자기 전문분야 아니다 하고 대답을 피했는데, 확실히 정규재보다는 리춘근이 한 수 위라고 봅니다.
--
3월 27일 업데이트
허원순 갈람이 없어졌습니다. 정규재와 의리 지키다가 밥줄 잘린다고 정규재가 책임져줄 인간은 아니죠.
- 2017-03-27(10:27) :
'PKwon > goola' 카테고리의 다른 글
[Pkwon] 쿠오바디스 (1) | 2024.06.08 |
---|---|
[Pkwon] 아지안혐오범죄타령이 헛소리인 이유 (0) | 2024.06.08 |
[Pkwon] 超人之度 - 초인이란 무엇인가 (0) | 2024.06.08 |
[PKwon] 宗谷海峽, 終曲海峽 (2) | 2024.06.08 |
[PKwon] 데이빗 롸키펠러의 영생 (1) | 202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