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won2023. 10. 21. 17:54

180억 달러가 3일만에 휴지조각

블로그 운영이 잠시 원활치 못했는데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으니 굳이 설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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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건은 작년 게임스탑 사건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게임스탑 사건은 듣보잡 주식이 500달러까지 오르는 역대급 이벤트였다면,

루나 사건은,

실시간으로, 80달러 하던 코인이 꼴랑 3일만에 0으로 내리꽂히는 역시 역대급 사건을 전세계인이 실시간으로 보았다 이것에 의미가 크다 보겠습니다.

나는 권도형이 어떻게 되든지 관련자들이 어떻게 되든지 별 관심 없습니다 . 나는 거길 쳐다보지 않아 물린 것이 없고, 물린 사람들이 죽이든지 살리든지 그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루나가 잘나갈 떄 300억달러까지 가치가 있었고, 또 이것과 연동된 UST 테라 (자세한 건 찾아 보세요) 가 110억달러 정도의 규모였는데, 총 400억달러 정도가 걸려 있었습니다.

코인들이 떨어질 떄 좀 빠져서 지난 주 루나의 총 가치는 대략 150억달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루나는 휴지조각이 되었고, 테라도 글 쓰는 시점에 대충 20억달러이며 루나가 무너진 이상 테라도 버티지는 못할 것입니다.

인조반정 떄에, 능양군 리종, 리괄, 좆폭 리기축 등이 끌고 온 병력이 2천명 정도였고, 5.16 떄 박정희가 직접 동원한 병력은 대충 5천명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코인시장 전체의 가치를 20% 낮추고 루나를 박살내는 데에 든 비용은,

대충 1천5백만달러 정도였습니다.

루나 공격을 위해 10만BTC를 빌렸는데 대충 1BTC당 3만불이라 치고, 그 수수료가 0.5% 정도라 치면 30억불의 0.5%는 1천5백만불이지요 우하하.

이는 권도형이 자신의 포지션이 얼마다 하고 자랑한 데에서 시작된 싸움이었습니다. (권도형과 사업을 같이한 신현성(신직수 손자)은 홍석현의 조카라 그런지 아무도 안 떠들더군요 하하. 홍석현이 권도형의 목숨을 살려줄지는 가 봐야 겠습니다만.

나는 권도형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으나, 권가들은 옛날부터 왕은 못되고 따까리만 할 운명인데 권도형도 비슷한 운명인가 봅니다.)

이 돈으로 시총 150억달러이고 전체가상화폐순위 7위였던 루나를 보내버렸습니다.

그 영향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아지아계 제3세력의 타격이 작지 않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볼 떄 대변혁으로 가는 동안 큰 변수를 하나 줄인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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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운영은 이제 보면 허술한 면이 많았습니다.

UST가 1달러 미만으로 가면 루나를 발행하여 메꾼다는 알고리즘으로 루나가 무한발행되기 시작하니, 그것으로 끝난 것입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아무도 알지 못했는지, 참으로 한심할 따름입니다 하하.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20. 13:34

서편제가 왜 위대한 영화인가

서편제가 나온 지 이미 28년이 되었으나 저는 최근까지 보지 않았고 갈람을 쓴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도 나이가 들고 나니, 이 작품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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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탄생' 이라는 스토리는 그 표뵨은 오래 전부터 있엇던 것으로 추정되나, 1920-30년대 헐리우드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로 보입니다.

내용은, 왕년의 스타가, 아무것도 아닌 녀자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으나 그 과정에서 자신은 몰락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영화들의 마지막 장면은 남자가 죽은 후 스타인 녀자가 남자를 생각하는 장면에서 끝나지만, 헐리우드의 생리를 잘 아는 관객들은 저것이 그 남자를 마지막으로 보내는 의식이다 이런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4번씩이나 영화화된 것은 녀자는 남자를 먹고 위로 올라가는 존재이다 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남자는 녀자의 성공을 위한 거름에 불과하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림권택의 서편제는 이를 꺾어 놓았습니다.

원작은 리청준의 '남도사람' 이지만 리청준의 책에서 소리꾼 유봉과 딸 송화는 , 양녀가 아닌 친딸입니다.

림권택은 양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득음이니 소리의 혼이니, 다 주제를 가리기 위한 연막에 불과합니다.


송화가 나이가 들어 젊은 남자들을 보기 시작했고,

유봉은,

죽 쒀서 개 주게 될 판이 되자,

송화의 눈을 멀게 해서 영원히 자기 곁을 못 떠나게 합니다!


득음 어쩌구 이런 건 다 구실일 뿐입니다. 리청준 원작소설에도 송화의 오빠 (원작에서는 아버지 다른 오빠, 영화에서는 유봉의 친아들로 송화의 동생으로 바뀜) 가,

득음은 무슨, 도망 못 가게 하려고 그랬지

이렇게 핀잔을 줘요.

그 시절만 해도 소리만 잘 하면 인생이 펴던 시절이니, 송화도 서울에 가서 권력자의 첩으로 잘 먹고 잘 살게 될 것이었고, 유봉은 이 꼴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작중에 유봉과 송화의 섹스 장면은 없으나, 뭐 굳이 그걸 말을 해야 압니까.

유봉은, 공들여 소리꾼을 길러 낸 후 남 좋은 일 시키게 될 상황에 이르자,

날개를 꺾어 버리는 공업을 실행하였던 것입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겠으나, 영화적 장치로 눈을 멀게 한다는 게 직접 비주얼로 보이는 것이니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후의 내용이나, 나중에 리청준의 다른 소설로 만든 속편 천년학은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봉이 송화의 날개를 꺾어 버리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나야 옳은 것이며,

리청준의 다른 소설 '잔인한 도시'에서도, 감옥에서 나온 노인이 어느 청년에게서 새를 사서 놓아 주는데 다음날이면 새가 다시 거기 와 있었다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알고 봤더니, 새 파는 청년이, 날갯죽지 밑에 잘 보이지 않게 가위질을 해서, 새가 잘 날 수 없도록 해서 거기 돌아오도록 한 것입니다.

노인은 적잖은 돈을 주고 청년에게서 새를 사서, 고향에 있을 것이라는 아들에게로 내려가지만 저자가 말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그 새 파는 청년이 노인의 아들이다 이런 생각이 그 땓 들었습니다.

즉 리청준도 날개를 자른다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서편제는, 스타 탄생을 역전시킨 작품으로, 남자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당연히 송화는 말라 들어 갑니다. 하늘 높이 날아 오르기 전에 결정적으로 날개가 꺾였으니 여위어 가지요.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주인님이 뒤통수 당할 까봐 반격한 것인데. 눈이 안 보이니 이제 죽을 때까지 유봉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어요. (이후의 내용은 사족에 불과함. 영화를 끝내야 하니 집어넣은 에피소드일 뿐)

이 때문에 서편제는 걸작인 것입니다.

어쩌면 리청준, 림권택 모두 전라도였기 때문에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15. 18:41

토지가 왜 병신같은 소설이냐

앞으로는 , 신해혁명 이전의 쥐나 이야기를 할 때는,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그렇고 해서 모두 '삼국' 카테고리에서 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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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조는 언제 망했는가?

나는 촉한을 한으로 인정하는 사람으로서, 원래는 264년 유선이 항복했을 때에 한이 망햇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혹자는, 가정전투에서 제갈양이 패배한 후 (전에도 말했지만 마속에게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습니다), 손권이 황제가 된 229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내가 볼 때에는, 223년 유비가 죽기 전에 제갈양에게 '상국' 을 내린 시점이라고 보게 되었습니다.

상국은 무엇이냐?

옛날 여불위가 가졌던 직함으로서 (당시는 '상방' 이라고 했는데 유방의 이름과 겹쳐서 상국이라고 하게 됨), 소하, 조참, 번쾌 등등 유방의 직계부하들만 가질 수 있던 벼슬로, 승상 나부랑이 등의 위입니다.

여씨 일좆인 여산이 가졌다가 진평, 주발, 관부 등이 여씨를 멸하자, 없애버린 벼슬로 전에도 말했듯이 상국은 황제의 말도 씹을 수 있는 위치의 벼슬입니다.

그러다가 동한말기에 동탁이 상국이 되었으니 이로서 한왕실은 사실상 종결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여포가 동탁을 죽이자 상국 벼슬은 없어졌고,조조도 상국이라고 자칭할 수는 없었습니다. 상국은 황제를 대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비가 이릉에서 대패한 후, 패닉에 빠져 제갈양에게 상국을 내렸습니다. 이는 진수도 인정한 것으로, 제갈양은 '승상' 이 아니라 '상국' 이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가정전투 패배 이후는 모양이 빠져서 승상이라고 자칭한 듯)

제갈양은 소하, 조참, 번쾌, 동탁 등등과 같은 위치로 스스로 올라간 것으로, 망탁조의라 하지만 망, 조, 의는 황제가 되었으니 논외로 하고, 촉은 사실상 유비-유선과 제갈양 두 주인이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제갈양 사후는 장완 등등이 이어나감).

설령 한을 재흥하더라도, 제갈양이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는 한 새로운 한은 한이 될 수 없었던 겁니다. 제갈양은 한신, 팽월 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능이 있었으므로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출사표 쓰고 한중으로 간 후, 다시는 성도에 돌아오지 않았음. 성도에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랐기 때문)

등애가 쳐들어왔을 때에도 실제 촉의 국정은 제갈첨에 의해 행해지고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갈첨이 죽자마자 유선이 곧바로 항복한 것이 그 반증입니다.

토사구팽을 하더라도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제갈양은 대안 자체를 없애버렸으므로, 토사구팽도 못하게 만들었지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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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토지가 병신같은 소설이냐?

토지의 저자 박금이 (박경리는 필명이고, 이 글 내에서는 모두 박금이로 통일해 표기합니다.) 는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기 때문에, 가부장제에 대해 대-단히 좋지 않게 생각했던 인물입니다.

한마디로 토지는 가부장제를 박살내기 위해 쓴 괴작이다 라고 나는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 최서희의 행적은, 웬만한 영웅담에 못지 않습니다만,

몬다이는, 근본도 모르는 잡것 '길상'(성은 무의미. 어차피 누구 핏줄인 지도 끝까지 안 나옴) 과 결혼한 것입니다.

이는 박금이가 가부장제에 똥을 바른 것으로, 명망 높은 최씨가문이 완전히 망햿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서희가 낳은 아들들이 최씨 성을 따랐다 이건 일본식인데, 그렇다고 해도 평사리의 인간들은 그게 누구 새끼인지 다 아는데 무신 얼어죽을 놈의 권위를 세우겠습니까?

길상은 적당히 써먹다가 소모품으로 버려버리고, 가문을 회복한 후에 혼인을 도모하든지, 안 그러면 머-ㄴ 친척이라도 찾아서 양자로 삼든지 할 것이지, 다급하다고 양잿물을 마십니까? 우하하.

유방이 여러 잡것들을 데리고 나라르 세운 게 부끄러워서 토사구팽을 하고 (소하 등의 자손들은 별로 뛰어난 인물이 없어서 큰 위협이 안되었기 때문에 연명만 했음),

유비가 제갈양과 파트너가 되는 바람에 한이 의미가 없어졌듯이,

서희가 길상 같은 것과 짝짓는 순간 최씨가문은 아무 의미 없어진 겁니다.

기실 최씨가문이 망하기 시작한 건, 서희의 할미 윤씨부인이 똥학재이 김개주라는 자에게 겁탈(인지 화간인지) 을 당해서 '구천이'라는 놈을 낳은 것으로부터 시작했는데,

그년은 죄책감인지, 남편에게 정이 없었던지, 최씨가문 유일의 상속자인 적자 최치수를 개똥같이 대우했고, 최치수도 그에 반발해 아무렇게나 살다가 딸 하나만 남기고 자식을 못 낳게 되어 최씨가문의 대가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더우기 구천이라는 놈은, 나중에 최씨가문을 박살낸 조준구와 손을 잡고 생모에게 복수한다고 지랄했고, 또 후에 길상을 꼬드겨 사실상 서희와 이혼시키는 짓도 저질렀습니다.

이 모든 죄를 저지른 윤씨부인은 구천이 태어나기 전에 벼랑에서 몸을 던졌으면 이 모든 일들이 없었을 텐데, 구천을 낳는 바람에 최씨가문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천한 놈의 씨인 서희의 두 아들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전에 '누라리횬' 이란 글에서도 말했지만, 한번 천해진 가문은 다시는 좋아질 수 없습니다. 남의 첩, 유부녀, 이런 것들에게서 태어난 한왕실이, 결국 유철 사후 100년이 못 갔듯이, 지금의 좆같은 것들이 왕이니 녀왕이니 하는 유럽왕실이 100년후에 어떤 꼬라지가 되어있을 지는 그 때 보면 알 일입니다 하하.

천해진 최씨가문이 어떤 형식으로 그것을 드러내느냐? 서희가 길상과 저울질하던 인텔리로 좋은 가문인 '리상현' 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몇가지 일로 엇갈려 길상과 혼인하게 된 후 리상현은 방향을 잃고 대충 살다가, 기생년 (본래 서희의 몸종) 과 붙어서 딸을 하나 낳았습니다.

리상현이 죽은후 서희가 그 딸을 데려와 길러서, 의새까지 만들어서 자신의 차남과 혼인시키려 하는데 이는 비록 기생년이고 종의 딸이지만 서희의 자식보다 못할 게 업는 신분입니다.

그렇지만, 이년은 길상의 새끼와 혼인하기 싫다고, 빨갱이 놈과 연애하다가 그놈이 도망가자 서희의 차남을 차갑게 거절합니다. 차남은 학도병에 입대하는데, 아마 돌아오지 못했을 겁니다.

리상현의 딸에게조차도 까이게 된 게 소설 끝나는 시점의 서희 가문의 현주소였고,

이후의 상황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로 되었을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고 그래서 소설이 해방시점에서 끝나버린 겁니다 하하.

최씨 가문의 마지막 인물인 장남 최환국에 대해서는 의외로 거의 설명이 없는데, 대단한 어머니에게 눌려서 일탈조차 하지 못하고. 잡스런 계집들에게 연민을 보이지만 가문을 위해 참고 (이는 어미보단 나았음) .

어미의 뜻으로 사업가의 딸과 혼인은 하였지만 부인에게서 무시를 당하고, 이렇다할 존재감 없는 상황에서 소설이 끝나는데 1945-53년 사이의 격변기에 살아남거나, 그 후에 생긴 온갖 변화들을 이겨낼 만한 인물은 아니니, 결국 최씨일가는 최환국 대에서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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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감옥에서 토지를 읽고 있다는데,

기실 박금이는 박근혜에게 어-ㅁ청난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듣자 하니 박금이의 외동딸과 결혼한 김지하가 감옥에 있을 때에 (1975년경으로 추정),

못살게 굴어서 죽을 것 같더라고 합니다.

그 때 같이 '민주화운동' 하던 지인들에게 자길 살려달라고 했는데,

이런 대답이 왔다고 합니다.

"지하 군이 옥사하면 유신이 무너진다."

그런데 김지하는 죽기 싫어서, 장모에게 구명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박금이는 이미 토지가 2부까지 나왔고 문학계에 이름이 있었기에, 모든 줄을 동원해서 김지하를 구명하려고 했고, 그 결과 박해가 약해져서 김지하는 살 수 있었지만 (이후 김지하는 우파로 전향함),

반대로 말하자면, 박금이가 민주화를 생각했다면 김지하가 죽게 내버려 두어서, 유신정권을 박살내도록 했을 것인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유신정권이 1979년까지 이어졌고,

박정희의 뿌리가 뽑히지 않아서 박근혜가 대통령까지 해먹고 최퉤민일가가 그리 축재할 수 있게 된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는 박금이에게 하해와 같은 은혜를 입은 사람이므로, 감옥에서 박금이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하하.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15. 18:29

3번 좌절된 네오콘의 꿈

이 글이 금년 마지막 글이 될 지 새해 되기 전에 하나 더 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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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ooraky.tistory.com/169
이 글은 연전에 제가 쓴 글을 누가 퍼간 것입니다. 제 글이 여기저기 좀 있는 걸로 아는데 굳이 찾아 보지 않습니다.

네오콘의 원천은 트로츠키라는 글을 2000년대 네오콘이 성할 때에 보았고 그것을 제가 한국에 옮겼는데,

기실, 1920년과 2004년에 이들이 꺾이고 다시 2016년에 꺾였습니다.

레비 (레위) 브론슈타인, 즉 레온 트로츠키 (일부에서는 레프 트로츠키라고도 하지만 어차피 본명도 아니고 서양에서는 모두 레온 트로츠키라 불렀음) 는,

공산혁명의 세계 정복을 노리던 자였습니다.

트로츠키의 인생이나 사상을 길게 논할 생각은 없고, 어쩄든 1920년 로씨야혁명에서 백군의 세력이 대부분 궤멸되자 트로츠키는 혁명을 서구로 수출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서유럽으로 진군했습니다.

이 때,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열국의 노동자들은,

트로츠키가 독일영토에 진입하는 순간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난 지 2년도 되지 않던 시점입니다. 자기들을 해방하러 오는 군대와 싸우러 나갈 자는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쏘련군을 막을 병력은 폴스카군밖에 없었는데 폴스카는 나라가 생긴 지 1년반밖에 되지 않으며, 국가원수 피우수즈키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많아 이들은 서쪽에서 훼방이나 놓고 있었습니다.

이에 피우수즈키는 옛날부터 내려오던 폴스카 귀족들에게 왕조시대의 모든 권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귀족들은 자신의 기병대를 내주었습니다. 20세기에 무슨 기병대냐 하지만 폴스카는 땅이 넓고 개발되지 않아 아직 기병대가 있었습니다.

투하체프스키의 전군이 바르샤바 근처로 돌입했지만, 뒤에서 병참지원을 하던 스탈린은 그를 돕지 않았습니다. 스탈린 사상은 자국주의 공산주의로 가급적이면 그 나라의 인민이 스스로 공산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뒤에 소련이 여러 나라를 점령했어도 명목상으로는 그 나라의 공산주의자들이 공산정권을 만드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은 4-1 정도로 폴스카군이 불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상술한 폴스카 기병대가 빛을 발하였습니다. 도로망이 좋지 않은 폴스카의 상황에 맞추어 기병대들이 바깥에서 포위하고, 피우수즈키가 직접 이끄는 정예부대가 쏘련군의 뒤를 쳤습니다.

이 떄에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데,

https://i0.wp.com/kafkadesk.org/wp-content/uploads/2020/08/miracle-of-the-vistula-painting-846216635-1598001477225.jpg?w=1024&ssl=1

중간에 보면 어느 신부가 십자가만 들고 행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신부는 이그나치 스코루프카 (Ignacy Skorupka, 1893-1920)로, 폴스카 군인들이 후퇴하려 하자 십자가만 들고 돌격하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장 라스파유 선생의 성자의 진영에 보면,

무엇을 믿지 않는 민족은 결국 무엇을 믿는 민족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신부의 죽음이 전투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었으나, 이 전투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하여 이 기록화에 그려졌습니다.

위의 그림은 1930년에 그려진 것인데, 이 때만 해도 폴스카인들은 천주교 신앙이 굳건하였기 때문에, 무신론 공산주의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다 이런 논리가 가능했습니다 . 그림 위에는 성모가 발현하여 성모의 가호로 이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이겼다 이렇게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폴스카인들은 아직 산업화가 덜 되었고 로씨야/쏘련에 대한 원한이 사무쳤기 때문에,

농노로 살지언정 쏘련의 지배는 안 받겠다 하여 죽자 사자 싸운 것입니다.

이 싸움으로 전세계를 뒤덮을 뻔 했던 혁명의 기세가 결정적으로 꺾였습니다. 여기서 폴스카군이 졌으면, 쏘련군은 곧바로 쉴레지엔 공업지대로 쳐들어갔을 것이고, 상술한 전유럽총파업이 시작되면서 유럽전체는 힘 한 번 못쓰고 공산화되며 세계혁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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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산혁명이 실패하고 트로츠키는 제거되었으며 트로츠키파들은 미쿡으로 가서 결국 네오콘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이들은 대를 이어 가면서 보수인 척 하면서 사상을 이어오다가 2001년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절정을 맞이하고 이라크 침공에서 끗발을 날렸습니다.

전에 제가 멏번 말한 바 있는 잔유도 이 사상을 전파했고 조국이 잔유의 절친이었습니다. 윤suck열이 조국을 날린 건, 그의 처졸림과 상관 없이 업적은 업적입니다. 잘한 건 잘하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지적해야지 다 잘하거나 다 잘못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네오콘들은 2004년 이라크에서 크게 패배했습니다.

이라크의 게릴라들이 , 2003년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는데 왜 갑자기 힘이 났는지 이는 확실치 않으나 분메이 지원 세력이 있었고,

갑자기 2010년대에 ISIS가 흥했던 것도, 지금 와서 보면 이들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무리들을 막기 위해 CiA가 장난을 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라크에서 승리하고 , 일단 이라크를 시험지로 삼아 전부 통제, 전부 지배를 확실히 함으로서 전세계 지베 통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려고 했는데,

이라크에서조차 개쪽을 당하고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부시의 권위가 최하로 떨어지면서 네오콘들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마치지 못하여 두 번째로 막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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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ISIS로 일단 이라크 등을 약화시킨 네오콘들의 무리들은, 2016년 힐라리 클린턴이 취임하면 ㅇxㅇ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대전을 벌여 전세계의 남은 에너지자원을 차지하고,

특이점 등 제가 금년 1월에 말한 11가지

http://goola.blog.fc2.com/blog-entry-1368.html

기술에 올인하는 동시에 이에 반발하는 제3세력 (당시는 아직 확실히 갖추어지지 않았으나) 등을 다 발본색원하고 통제정권으로 들어갈 에정이었습니다마는,

역시 '누군가' 가 장난을 쳤습니다.

내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힐라리와 오밤아가 동귀어진하고 조 바이든이 몇주 정도 대통령 하다가 트럼프에게 넘겨주는 시나리오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힐라리에게 있어 제일 큰 적은 트럼프가 아닌 오밤아였던 것입니다.

오밤아가 착해서가 아니라, 오밤아는 힐라리를 너무 폭주하지 않게 잡아 주는 게 그의 '역할' 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트로츠키세력/ 네오콘은 세번쨰이자 결정적으로 막혔습니다.

이에 미쿡에 있던 네오콘 세력은 대세가 넘어갔음을 알게 되고 유럽 주도의 클라우스 스왑과 찰스 왕세자가 주도하는 대변혁세력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게 된 것이며,

이 과정에서 로씨야, 쥐나, 북괴가 극초음속미사일을 갖게 되고 (극초음속미사일 나오기 직전에 북괴에서는 리병철이 제거되고 박정천도 실권없는 자리로 쫓겨났다 하더군요. 즉 다시 정변이 있었다는 이야기고 다시 말해 리병철 박정천을 꽂아넣은 친미세력들이 패하고 친쥐나세력들이 이겼다는 뜻)

더우기 제3세력이 본격적으로 발호할 환경이 마련되어 (이들은 몇 개의 시한폭탄을 쥐고 있어 코인이 무너지면 다른 데서 일을 벌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의 정세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리 봅니다.

ㅇxㅇ님이 말씀하시는 vip들을 저는 봉신연의에 나오는 '원시천존' 과 비슷한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람이든 아니든 크게 안중요하다고 봅니다.

원시천존은 보통 때는 세상일에 상관 안하지만 세상이 망할 상황에서만 개입합니다.

즉 vip도 보통 때는 나서지 않다가, 어느 세력이 아주 개판을 칠 상황에서만 움직인다 이리 보고 있습니다.

스피카수, 김필재, 박길서먹사 등이 이야기하는 세상은, 네오콘들의 계획이긴 했지만 제가 볼 떄는 일단은 물 건너갔다 보고 있으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ㅇxㅇ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술개발은 끝이다 이런 상황으로 가고 있다 봅니다. 그 이야기는 내년에 하기로 하고,

사실 위의 11개 중 일부라도 하려면 전지구의 자원이 다 소요되며 그래서 통제경제, 자유 상실, 사유재산권 불인정 등의 여러 가지 조치들이 행해져야 합니다.

쏘련 지배하의 세상을 쓴 예브게니 쟈마찐의 '우리들' 에서도 결국 결론은 우주개발입니다. 그렇게 완전통제를 해야 우주로 나갈 수 있다 이런 게 그 책의 결론인데,

vip들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것이 별로 탐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쩄든 위의 사건들로 현재의 세상이 만들어졌고 그것이 어떻게 될 지는 내년에 이야기하고, 금년에 다시 글을 쓸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15. 18:17

네오콘의 근원에 대하여..

검이불루 2014. 11. 1. 22:15

 

극과극은 통한다고 했던가요...

네오콘의 사상적 기반이 레온트로츠기였다는 군요...상극과 상극은 역시 통하는 군요...

아래는 네오콘에 대한 내용 입니다. 펌글 입니다. 네오콘의 정체적 기반과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좌충우돌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군요.

네오콘이란 리버테리언들이 좋아하는 경제적 자유와는 별로 상관없고, 자신들의 가치를 세계에 퍼뜨려 정복해 나가자는 주의인데,

이것의 시조가,

놀랍게도 '레프 다비도비치 브론슈타인' ,

즉 바로 '레온 트로츠키' 라는 사실을,

저는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이미 10여년 전에 좌파 색기들이 연구했던 것을 저는 지금까지 몰랐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트로츠키는 공산주의로 세계정복을 구상하였는데, 1920년 폴스카의 비스와강에서 피우수즈키에 의해 결정적으로 패배하여 그 꿈이 사라지고, 세계정복을 버리고 쏘련내의 공산주의만을 주장했던 스탈린에게 밀려났다가,

결국은 메히코(멕시코)까지 도망가서 거기서 스탈린의 자객에게 죽은 바 있습니다.

네오콘의 사상적 아버지라 불리는 어빙 크리스톨과, 30-40년대에 뉴욕의 시립대학인 CUNY 를 다니던 유태인들이, 트로츠키 사상에 경도되어 있었고,

2차대전 이후 냉전시대가 되자, 스탈린의 쏘련에 복수한다는 명분으로 모두 우파로 옷을 갈아입고,

일단은 정치에 직접 나서기보다는 이론과 사상을 정립하여, 네오콘 사상을 만들었는데,

공화당의 사상적 빈곤과 한계를 네오콘 이론가들이 보완해 준단 구실로 네오콘은 공화당의 주류가 되었으며, 그 결과 전세계적인 군사적 모험주의로 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목적을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실제로 네오콘 사상가들은 부시 이전에는 민주당을 지지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

자유니 진보니 이따위 개소리는 다 집어 치우고,

오로지 우월한 엘리트가 다스리는 영원한 제국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인데, 그 뿌리가 트로츠키라는 게 좆같다는 겁니다.

그 뿌리가 그러하니 결국 이들은 힘을 얻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겠다는 아무런 사상적 기반이 없기 때문에, 쳐들어가 박살내 놓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입니다.

네오콘이 트로츠키즘이 옷만 갈아입은 것임을 안 이상, 네오콘도 빨갱이 사상의 한 모습일 뿐이며, 그들과 손 잡았던 부시 (아들) 도 죄 없다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

 

출처: https://wooraky.tistory.com/169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9. 23:02

문명을 유지하는 종족과 꿀빠는 종족

미분류 2015/08/0909:34

 

내 생에 유퉤인 색기들 망하는 꼴을 볼 수 있겠군요. 핫하!
유퉤인 후장 열심히 빨아대는 김종화와 그 꼬붕들 표정을 상상하니 수십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2015-08-08(13:19) : hkta_rthk URL : Edit

과연 유태인은 그렇게 이기적인지요?
엄청난 차별을 항상 받아온 민족이고 게으른 집시와는 달리 대체로 유능하다는 평을 받으면서 그리 차별을 받는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명불허전 돈만 아는, 그리고 타인종, 민족은 개무시하는 그런 민족입니까? 직접 겪어보질 않아서.

2015-08-08(14:22) : 크레토스 URL : Edit

No title
그럼 영국이 자신들의 침략행위를 감추기 위해 유태인을 나쁜놈으로 포장했다고 보면 될까요?
하기야 영국은 중동을 지배하려고 뜬금없이 이스라엘을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2015-08-08(23:31) : civ URL :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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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유태인들이 자기들만 잘난 줄 알고, 배타적이고 타인종들을 깔아뭉개는 성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이들이 자기들에게 호감을 갖도록 별로 애쓰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유태인들은, 왕족이니 뭐니 하는 자들에게 이용 당한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 항국만 봐도, 항국은 유태인들이 없으나 하는 짓들은 오히려 유태인들보다 더 씹스러운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왕족이니 귀족이니 하는 자들은, 자기들의 더티한 짓을 대신 해주고 이를 홍보해 줄 자들이 필요하였고,

유태인들도 그결 도움으로서 자기들의 위치를 지키니, 서로의 이해가 맞아서 손을 잡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전지전능하다는 신앙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옛날 영화로 나이든 이들은 기억할 지도 모르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 (Fiddler on the Roof. , 원작은 동명의 뮤지컬) 은,

로씨야제국의 우크라이나 지방 (당시 제국은 로씨야 본토에는 유태인들이 못 들어 오게 하고 발트지역, 백러시아 (1993년 이후 벨라루스), 그리고 우크라이나 지방에서만 살게 하였음) 에서 살던 솔로몬 라비노비치 (이디시어로 '안녕' 이란 뜻의 '숄렘 알라이헴' 이란 필명을 사용함) 가 쓴 극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디시어는 동유럽 여러 언어와 히브리어가 섞여 만들어진 언어로 현재는 미국에 사는 정통유태인들만 사용하는 언어임]

주인공 테브예와 그 딸들의 이야기인데 이들은 유태인들이지만 빈궁하게 살다, 결국 견디지 못하고 뉴욕으로 이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홀로코스트 (히브리어로는 '쇼아' )때 죽었다는 유태인들은 거의 다 이런 애들입니다. (쇼아가 존재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한 답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그거 연구할 시간 없어요)

문제는, 지난 글에서 다 못 썼지만,

세계를 움직인다는 상층부 유태인들은, 못생긴 자기 계집들을 버리고 그 나라의 예쁜 계집들을 택하는 바람에,

만주족들처럼 되어 가고 있다 이 말쌈입니다.

찾아 봤더니, 애신각라홍력의 대를 이은 애신각라영염(옹염) 의 어머니가,

'위가' 씨인데, 즉 한족 위(魏)씨 성을 가진 자가 만주족을 도와 '준만주족' 이 되어 '가'(佳)자를 성에 붙여 만주족 대우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애신각라현엽의 어미 동가씨도 본래 한족 동씨라 하였으나 이 집안은 오랫동안 만주에 살아 만주족과 동화된 거이므로 영염의 어미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즉 동가씨는 혈통 대부분이 만주족이지만 위가씨는 100% 한족임)

황제조차 한족과 피를 섞었는데 다른 놈들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옹염이 즉위한 뒤 120년도 못되어 청이 망할 떄, 만주족은 무늬만 만주족이지 혈통상으로는 거의 한족과 다를 바 없이 되었다, 이 말쌈입니다. 하플로로는 교창까(누루하치의 조부)의 유전자가 나올 지 몰라도, 하는 짓은 한족과 진배 없게 되었으니,

무슨 마력으로 한족을 다스려요? 우하하.

유태인들도 이리 된 것입니다 허허.

더우기, 유태인들은 페미니 나발이니 이런 것에 제-일 앞장섰습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호모, 레즈, 트랜스 등이 대-단히 많으며,

자녀가 없거나 적은 경우가 많았고 , 있더라도 다시 호모레즈트랜스가 되어 핏줄이 끊어질 확률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젊은 유태인들은 대개 별 의미 없는 '정통유태인' 이 아니면, 자기들이 조상이 유태인이었다 정도로의 의식과 지능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허허.

(어머니가 유태인이면 유태인이다 이런 건 경우에 따라서만 적용됩니다. 그 시절의 풍조에 따라 랍비들이 알아서 정하는 것이고, 유태인이 비유태인 여자와 결혼하면 비유태인 여자는 유태교로 개종하는 척하면 유태인이 된 것으로 받아들여줍니다. 그리고 현재 서양에서는 정통유태인이 아닌 바에야 계율을 잘 지키지도 않아요)

====

2차대전 때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에서는,

'카고컬트' (화물신앙) 이 있었습니다.

미군들이 비행장을 건설하여 엄청난 물자를 미개를 겨우 면한 섬에 가져오자,

섬 사람들도 여러 가지 물자들을 받아 챙겻습니다.

그러나 미군들이 전장의 이동으로 옮겨 가자, 이들은 물자가 끊겼습니다.

그래서 섬 사람들은, 공항을 짓고 조상들에게 기도를 하면, 조상들이 물자를 내려 줄 것이라 믿는 화물신앙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물자들이 나오는가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대 문명, 기술 등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적지 않은 인종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런 걸 만들려면 힘든 일과 많은 희생이 필요하단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왜 껌댕들은 자꾸 우리들이 사는 동네로 오려고 하느냐.

우리들이 싫어서 도망가는데 왜 쫓아오느냐?

그러나 껌댕들은 말합니다.

백인들이 다 없어지면,
우린 어떡하느냐?

누가 우리들을 먹여 살리겠느냐?

이거이 현대 문명의 현실인 거야요 하하.​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8. 21:17

2015. 5. 19. 18:08

​폴권빠 블로그에 있는 백업본. 작성일은 알 수 없는데 백업한 블로그 작성일로 보아 2015년 인듯합니다.


늑대아이 - 일본이 망하지 않는 이유​

늑대아이 (원제 -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늑대아이인 아메와 유키) 는,


늑대인간과 보통 여자의 사랑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그녀가 늑대인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을 키우느라 고통받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단순한데,

도쿄의 국립대학 사회학과를 다니는 녀주인공 하나가, 늑대인간(이름은 없음) 과 붙어서,

(호적이 없으니 당연히 결혼이란 것이 있을 수 없음)

딸 아메와 아들 유키를 낳았지만,

사회에서 살 수 없으므로 시골에 가서 살다가,

늑대인간은 사고로 죽어서 쓰레기차에 실려가 소각됩니다.

하나는 혼자 힘으로 아메와 유키를 키우지만,


유키는 야생의 절규처럼 여우를 따라 숲속에 들어가 늑대의 길을 택하고,

아메는 중학교 기숙사로 들어가 (아래에 설명) 하나는 혼자 새로운 생을 개척한다는 이야기인데,

기실, 늑대와 인간이 번식한다는 게 가능합니까? 목(目) 이 다른데?

이 이야기는, 사실 아는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이야기지여.

바로,

신분에 맞지 않는 자와 번식하면 이렇게 된다 라는 걸 보여 주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우화인 것이외다!

늑대인간은 당연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도와(同和, 옛날 부라쿠민, 에타, 히닌 등 온갖 천민들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 입니다.

그리고 녀주인공 하나는,

도쿄의 국립대학 사회학과를 다니는데,

공교롭게도 거기에 해당하는 대학은,

히토츠바시 (一橋)대학뿐에 없습니다. (도쿄대에는 사회학과가 없음)

히토츠바시 대는 경영, 경제, 사회학에 특화된 국립대학으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이 방면에서는 일본 최고이며, 도쿄대와 합병될 상황에서 싸워서 독립된 대학으로 남을 만큼 파워가 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도쿄대, 교토대 다음 히토츠바시대이고 그 다음 오사카대니 뭐니 하는 잡다한 구제국대학이 있는 위치인 겁니다 (여러 사립대학은 구제국대학 아래 위치). 더우기 국립대학이라 학비가 싼 편이라, 집이 부유하지 않아도 능력이 있으면 노려볼 수는 있는 것이었습니다.

녀주인공은 히토츠바시 사회학과를 나오면 대개 공뭔이나, 운 좋으면 정치 쪽으로도 빠질 수 있는 엘리트코스를 탄 것인데,

고아이고 집안이 크게 좋지 않아서인지, 그 외모를 가지고 늑대인간 (도와) 하고 붙어서 늑대새끼들을 낳은 것입니다.

늑대인간(도와) 도 청강생으로 있을 정도면 바보는 아니었지만, 절대 인간과 융화될 수는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늑대새끼인 아메와 유키도, 늑대의 성질 (천한 본성) 이 드러나,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래서 더욱 더 깊이 숨어 살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허허.

유키는 '선생님' 이라 불리는 여우 (즉 야쿠자라고 봐야 함) 에게 꼬여져, 결국 소학교를 마치자 늑대로 돌아갑니다 (즉 조직에 들어간다는 뜻)

[혹자는, '늑대인간' 을 '자이니치' 라고 봐야 한다고도 해석하더군요]

그리고, 유키보다 훨씬 중점을 두어서 묘사된 딸 아메는 사람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되는 게 가능했던 리유는,

친구인 소헤이 때문입니다.

소헤이도 한눈에 아메가 늑대 (도와) 라는 걸 알아보지만,

몬다이는 소헤이 자신도 그리 내세울 게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헤이의 아버지는 온데간데 없고, 소헤이의 어머니는 재혼했으며 새 남편의 아이를 임신하여,

소헤이가 늑대(도와)에게 당하든지 말든지, 거의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즉 소헤이의 인생도, 도와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미래의 사토리족 예약인 것이지여 우하하.

유키가 숲속으로 사라진 후 아메도, 기숙제 중학교로 진학하여 어머니 하나에게서 찢어집니다.

이는 하나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아메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소헤이든 누구든 이용해서, 늑대라는 출신을 지우고 새로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성공했는지를 말해 주지 않는 것은, 그렇게 해도 아메가 진정한 '인간' (즉 일본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 이 될 지는 불확실하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것이고,

결국 아메도 유일하게 자기를 알아 주는 소헤이와 같이 언저리 인생이 될 가능성은 80%가 넘는다고 보겠습니다.

하나는 모든 게 다 깨끗해졌다, 늑대와 그 새끼들과 산 세월 12년이 다 찰나와 같았다 라는 말로 지금까지의 일을 다 잊어버립니다 (아메도 하나와 끊어지고 새로 태어나기 위해 그것을 받아들임).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 하나는 늑대와 그 새끼들과 살던 집에 돌아와 있습니다. 즉 다시 정상적인 사회로 복귀할 수는 없엇다 이런 이야기 되겠습니다.

---

이 이야기는 기실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인데 삼모결족들의 대가리로는 이해를 못하더군요 우하하.

한번 궤도에서 벗어난 자는, 아무리 엘리트 코스를 탔어도 그걸로 끝이라는 참혹하지만 현실적인 교훈이 21세기에도 엄혹히 지켜진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영화인데,

이것의 의미를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아름답다 감동적이다 하니,

그저 웃음만 나와요 우하하.

절대, 신분 낮은 자, 조직의 일원이 될 수 없는 자는 받아 들여져서는 안된다 라는 것이 이 영화의 교훈인데,

이것이 지켜지기 떄문에 일본은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항국도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밑바닥 출신 성 모로부터 시작하여, 공교롭게도 잘려지는 자가, 검사 출신이지만 명문출신은 아닌 홍 모 지사, 지방 경찰공뭔 출신인 총리 등 아니겠습니까?

비록 고관대작은 되었으나, 성골이라 할 만한 사람들은 아닌 사람들이, 성골들에게 잘려 나가는 것이외다 우하하.

일본에서도 70년대에 밑바닥 출신 다나카 가쿠에이가, 자이니치인 오사노 겐지 (한때 재산 10조엔으로 일본 최고 부자이며 항국과의 외교에도 막후에서 적잖은 힘을 행사함)같은 잡것들과 놀면서 잠시 잘나갔던 적이 있었으나,

계층이 공고해지자 이런 것들은 자연히 력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것입니다 하하.

이후에도 90년대까지 무슨 무슨 스캔들 이런 게 있었으나,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그런 게 거의 없어졌습니다. 더 이상 그런 잡것들의 힘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항국도 그렇게 될 겁니다.

==

성경에서 짐승과 붙지 말라고 히브리인들에게 야훼가 가르쳤는데,

그 짐승은 사실은 '껌댕' 이었다 하더군요 하하.

인간과 짐승이 붙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경고까지 할 정도로 그리 자주 하진 않았을 겁니다.

짐승과 붙은 자는 죽이라 한 것은, 껌댕과 붙은 자는 죽이라 이런 의미엿다더군요 우하하.

즉 당시에는 껌댕을 짐승으로 본 것이외다.​
Posted by 李蘭胡
PKwon2023. 10. 7. 12:23

보수의 더러운 것을 치우지 않으면 보수는 부활 못한다

저도 원숭이 폐사 기념으로 냉라멘으로 잔치국수 했슴다 하하.

백선엽이 운도 좋게 다들 원숭이에 신경쓰고 있을 때에 죽어서, 그의 죽음은 그냥 조용히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베에서조차 백선엽 애도는 그리 많지 않더군요 하하.

왜?

백선엽의 간도특설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와 그 동생 백인엽, 누나 백희엽 등의 축재가 너무나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애도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백선엽은 유명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박정희 시절 장군이라는 것들이 해먹은 돈이 얼마나 많습니까?

ㅊㅂ 도박썰 중 하나에, 박정희 떄부터 골프연습장 하던 사람이(당연히 지금은 노인), 도박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높으신 분들이 자주 드나들던 골프연습장이라, 그거만 했어도 저택 크기가 어마무시했었다 합니다. 도박으로 대부분 날리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강원랜드에서 만난 사기꾼에게 12억을 날렸어도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였다 합니다.

장군들이 아니라 그 후장이나 닦아주던 놈이 이 정도인데, 몸통이야 말할 필요 있겠습니까?

나라만들기? 나라만들기 좋습니다.

나라를 만들어서 지들이 다 처먹었습니다.

쥐나의 혁명2대 (시진핑등등) 가 나라를 다 회처먹었듯이 말이져 우하하.

문재인 등등은 니들이 지금까지 처먹었으니, 우리도 좀 처먹자고 하는 꼴일 따름이고요.

구린벨트에 쌓여서 수십년쨰 묵혀 있는 땅들, 그 소유주가 누굴까요?

일반인들은 아니겠지요? 우하하.

원숭이가 구린벨트는 끝까지 지키려고 했는데, 뒈졌으니 이제 그거 회처먹기 게임이 시작될겁니다.

유영하, 조원진, 홍문종 같은 것들이 아직도 박근혜팔이를 하는 것도, 정수장학회 등 아직 박정희 관련 떡고물들이 남아 있으니, 그거라도 처먹겠다고 날뛰는것일 따름이고요.

적폐 적폐는 그런 게 적폐입니다.

'폴권 너는 그걸 뺴앗자는 말이냐'

나와 관게도 없는데 그걸 뺴앗자는 말을 내가 왜 해요? 원래 땅주인들이 한다면 그거야 그들의 자유이겠지요.

중요한 건, 수십년간 보수가 싸놓은 똥이 태산같이 높은데도 이를 망각하고,

문재인 일당이 못하니까 쫓아내야한다고 우겨도,

어 그래? 문재인이 못하는 건 맞는데, 다시 니들이 들어와서 회쳐먹으시겠다? 이런 말 나오는 거야요 우하하.


지금 전쟁이 난다? 어떤 미친놈이 나가서 싸우죠? 싸우자고 한 놈들부터 먼저 도망갑니다.

빈부격차가 심할수록 전쟁이 나면 나가서 싸우자는 놈은 없어집니다. 많은 포상을 내걸어야 나가지.

북측에서 전쟁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전쟁 시작하면 , 피양으로 총구 돌리지는않아도 , 적극적으로 싸우겠다는 놈은 많지 않을겁니다.

영국은 봉건적 전통이 강해서 위에서 까라면 깠기 때문에, 다들 징병에 따랐지만, 지금은 영국도 이민자들이 많아서 쉽지 않습니다. 인도, 파퀴, 방글라, 껌댕들이 징병하라면 따르겠습니까? 돈을 엄청 많이 줘야 움직이죠.

항국도 이제 다문화가 많아지면서, 보수, 애국 이런 말 하면 코웃음 칠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손정우란 새끼도 월남인지 쥐나인지 혼혈이더군요 우하하. 신생아의 10%이상이 분인피가 섞였는데 얘들에게 애국? 지나가는 개가 웃겠습니다.

캐시어스 클레이 주니어 (무하마드 알리) 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 어떤 베트콩도 내게 깜둥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라고 하면서 월남전 참전을 거부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상당히 컸어요. 껌댕들의 월남전 참전을 상당히 약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후 미군은 맥작계통 용벙들은 좀 늘었어도 껌댕의 수는 예잔만큼 많지는 않아요.

앞으로 보수에게 유리한 점은 점점 줄고, 보수가 쌓아놓은 그 위대하고 찬란한 흑역사들이 탑을 세워서, 좌파것들이 아무리 개똥을 싸도 보수가 계속 해골을 팔고 있으면, 리준석 같이 이삭줍기나 하려는 것들 아니면 새로운 새대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될 겁니다.

폴권 너는 자유주의자냐, 보수주의자냐?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그냥 좌빨사상이 천의십리와 맞지 않으므로 배격할 따름이지, 보수니 자유니 하는 명분놀이나 하면서 이권이나 따먹으려는 것들과는 결을 좀 달리합니다.
Posted by 李蘭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