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won/goola2024. 3. 2. 23:52

세상을 냉소적으로 보면 다 우습게 보인다

요새 세상이 불안하니 누구는 무슨 편, 누구는 무슨 편 이런 이야기들이 나돌고 나 자신도 그런 이야기를 안 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푸친과 중공, 북괴 등이 소위 '딥스테이트'(나의 정의와는 다름)와 싸우는 정의의 세력이다 하고 어떤 이들은 다시 공산세력의 부활이다 이러는데,

나는 전부터 말했지만 모두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하였습니다.

솔직히 미쿡은 이 사태로 적지 않은 이익을 거두었습니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도 별로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나는 또 말하기를,

메시야 같은 것은 없다, 무슨 용빼는 에너지 들고 오지 않는 한 메시야는 없다 라고 연초에 말한 바 있습니다.

http://goola.blog.fc2.com/blog-entry-1646.html

핵융합으로도 중장비 돌릴 수 없습니다. 핵융합이 쉬우면 벌써 했지 수십년간 제자리 걸음이고 인공지능이니 양자컴퓨터니 다 동원하는데도 안 됩니까?

중장비를 못 돌리는 그 어떠한 기술도 장기적으로 쓸모 없습니다. 다시 필리어스 포그와 같이 증기기관차 타고 다녀야 합니다.

그러니 누가 세상을 구원한다 이런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 이리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왜 제3세력에 심정적으로 지지하는 듯하는 글을 쓰는가?

그래야 인류가 숨통이 좀 트이지 않겄냐 이런 생각에서입니다. 나는 평생 누굴 지지하거나 누구 편든 거 , 소시적에 리회창 편든 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네요 우하하. 그 후에는 여기 저기 다니면서 누구 편 드는 건 없었던 걸로 알고 있고 다만 사상이 좌빨쪽은 제 생리에 맞지 않아 저주하고 다녔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miles mathis의 글을 옮기면서, 그가 말하기를 누가 세상을 구원하여 주길 기원하지 말고 네가 네 자신부터 구원해라 이런 말을 인용했습니다.

요컨데 스스로의 인생은 스스로가 살아야지 누가 대신 살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인생은 자기 주관대로 가야지, 남의 주관대로 누가 이러니까 이래야 한다 이것은 성립되지 않는 겁니다.

어찌 보면, 세상엔 선도 악도 없고 단지 세력들의 이권다툼만 있을 뿐이다 하는 제3세력의 강령 (물론 그렇게 예상한다는 것이지 제3세력은 조직이나 구성이 존재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이합집산하므로 모두 다 그것을 따르는지는 알 수 없음) 이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무엇이든지 자기 주관이 없이 휘둘려 다니면, 그저 부평초 인생으로 끝나고 만다는 것이 제 글의 골자 되겠습니다.

  • 2022-03-16(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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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李蘭胡
PKwon/Serafin2023. 12. 18. 22:47

2023/12/09

아랫 글에 이어 - 본 글은 두서 없습니다.

지금 캐나다 껌댕이나 Steve Poplar 등도 진영논리를 펴면서 밀리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장호석 일당들이 잠적했더군요 하하. 또 언제 나타나 무슨 개소리를 할 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아무리 포장해도 우크라이나가 이긴다, 북괴를 친다 이런 소리들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으니, 조용한 듯합니다. 신인균이야 뭐 원래 엔터테인먼트방송이니 다들 그러려니 하고 듣는 거고.

 

솔직히 내년 트럼프가 복귀할 수 있을지는 나는 잘 모르겠으나, 그 때까지는 큰 행동이 없을 것이라는 건 확실해 보이니, 더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 이제 주도권은 저쪽에 넘어갔고, 푸친 등은 최후의 일격은 안 날리려고 하지만 빈 살만으로 상징되는 실제 주도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제3세력들

 

(비트코인 등이 급등하는데 제3세력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봐야 하고, 권도형은 미쿡으로 옮겨지든 말든 이미 끝난 사람이니 별 문제가 안되며, 바이낸스 대표라는 자도 용도페기되는 듯합니다. 너무 자기 욕심만 챙겨서 그렇게 된 듯합니다.)

 

은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가 없고 네오콘들은 자기들이 활동하던 2000년대와 지금이 같은  줄 알고 움직이려다 아 다르구나 이걸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그 영걸하신 브레이크어웨이 문명 것들은 크렘린에 불꽃쇼 한번 후 어디 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고, 적어도 페테르부르그의 에르미타쥬 정도는 순삭했어야 다들 깨갱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으며,

 

마우이  화재로 힘을 보여줬지만, 지가 지 발등 찍은 것이다 이런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고 보면 미쿡사상 제일 큰 '산불' 이라는 마우이 산불이, 의외로 큰 화제 없이 이렇다 할 보고서도 없이 넘어갔는데, 이는 '하와이는 미쿡이 아니다' 라고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와이를 주로 올린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북미대륙의 일부도 아니고, 미쿡과 절대 융화할 수 없는 인간들이 사는 지역인데, 적어도 하와이 원주민과 그에 결탁한 백인이나 하와이 귀족과 친했던 자들은 다 바다에 밀어넣고 시작했어야 합니다.

 

이들의 기득권을 인정했기 때문에 하와이는 다른 미쿡과는 좀 다른 면이 있게 되었고 이번 화재로 이런 것이 일부 시정되긴 했으나 아직도 오아후 등에 또아리를 잔뜩 틀고 있는데,

 

일본은 가는 곳마다 거기 살던 토착민좆들을 다 죽여버렸습니다. 전에 아이누좆 이야기 했지만, 더 이상 저항이 무의미할 정도로 적은 수만 남겨놓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일본에 흡수되도록 하였습니다. 오키나와도 본 오키나와인의 자손은 30%정도밖에 안남아서 독립이 안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우하하.

 

식민지경영은 일본이 미쿡보다 훨씬 잘했습니다. 이건 인정해야 합니다.

 

팔레스타인지역도 그들의  통제를 일본이 죄선을 통제하듯 했따 라는 글을 전에 읽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차이점은 죄선인들은 극소수 미친새끼를 제외하고는

 

(김상옥의 종로에서의 깽판을 영화화 못시키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상옥이 은신처가 발각되자 도망갔을 때, 숨은 집 주인(조선인) 이, 시끄럽게 하지 말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또 한 집에서는 저기 폭도가 있으니 제거해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경성 사람들에게 김상옥은 '지강헌' 과 같은 레베루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으니까, 영화 못만드는 거야요 우하하.

일제시대 조선문학도, 1920년대의 카프들이 날뛸 때의 빈곤문학이나, 자기 일에만 열중하고 세상일에  그다지 상관하지 않았던 이상의 문학 정도나 연구가 되지,

웃기지도 않으므로 연구를 못합니다. 나는 내 좆상에게 들은 이야기도 많고, 리광수의 '무명' 에서 그 시절 감옥에 라디에이터가 나왔다 라는 말을 했을 때도 다들 놀랐는데, 1920년대에 이미 적어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은 독립을 원하지 않았다. 이런 냉정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김상옥 영화 못만드는 겁니다.)

일본과 인종이나 문화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다들 협조했는데,

 

팔레스타인인들은 인종부터 완조니 다르고, 종교까지 유태교와 융합이 불가능한 종파인지라, 동하시키는 것이 가능하지 않으므로 조선식 통치가 통하지 않은 겁니다.

===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은 '하임 바이츠만' 이라는 자인데,

 

이 자의 제일 큰 '업적' 이라는 게, 제1차세계대전 떄에 영국이 화약이 떨어져 힘들어할 때 신형화약을 만들어 전쟁을 계속하게 해 준 공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새끼 때문에 결국 히틀러의  6백만 유태인학살 (이게 사실인지의 여부는 논하지 맙시다) 이 일어났는데,

 

이 새끼는 6백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웃기는 새끼가 아닙니까?

 

이런 새끼를 초대대통령이래요 우하하. 이 새끼야말로 바로 부관참시 대상인데 말입니다.

 

사실 아인스타인에게 하라고 했는데, 아인스타인은 실권도 없는 자리니 안하겠다 해서 바이츠만이 올라앉았습니다만,

 

리승만은 국민방위군으로 수만을 죽였다 하는데 이 새끼는 수백만명을 죽였으니, 이 새끼가 더 웃기는 놈 아닙니까? 우하하.

찾아보면 다른 이도 있을 텐데 이런 새끼를 초대 대통령을 시켰으니 이스라엘은 근본없다 이런 말이 나와서 지금까지 이르게 된 겁니다.

 

좀 생각할 줄 아는 자들이면, 바이츠만이 없었으면 유태인학살도 없었다 이런 걸 생각할 수 있고, 이스라엘에도 바보들만 사는 것은 아니므로 굳이 드러내서 말은 안해도 내심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이 없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건국 직후에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을테니 넘어갔더라도 지금은 시일이 많이 지나 앞뒤를 맞춰볼 수 있는 자들이 늘어났으므로 전쟁에 시큰둥하고, 전쟁자체가 네타냐후의 권력유지를 위한 것이다 이런 인식이 있어서 이스라엘에서도 할수 없이 따를 뿐 그리 적극적이진 않으므로 공세가 지지부진하고 바닷물쇼나 하는 겁니다 (그게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나는 잘 모르겠으므로 말하지 않습니다.)

 

==

 

이 외에도 할 말이 많지만,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골자는 다 이야기했고 중언부언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보므로 이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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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コメント : 4

Comments

1. 일본이 아무리 아이누인과 오키나와인을 탄압해도 여전히 있다고 하네요. 비록 이들이 일본 주류 민족과 결혼하고 그들의 언어를 써도 말입니다.
아마도 아이누인들의 특유 생김새와 오키나와만의 문화 때문에 그런지 여전히 아이누인과 오키나와인의 존재를 인정하더군요.(단, 일본 정부는 일본내 소수민족에 대해 공식적으로 아이누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오키니와인은 주류 일본인과 완전히 동화되었다는 이유로 인정 안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일본인과 완전히 동화된 오키나와인의 존재를 인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1920년대에는 그나마 조용했지만 1930년대부터는 일본이 독일과 함께 2차 세계 대전을 하게 되면서 일본인을 포함해 조선인들까지 일본이라는 국가에게 바쳐라는 식으로 변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이 대만과 조선의 통치에 대해 똑같이 했다는 말과 그렇지 않았다는 말이 존재하는데요.
일본이 대만과 조선의 통치에 대해 다르게 했다고 한 쪽에서는 대만에서는 대게 해군이 통치하여 탄압이 심하지 않았지만 조선은 천황께 복종하는 육군이 주로 통치 하니 억압적이었다고 합니다.

3. 님 말대로 한국의 독립은 사실 연합군 도움이 컸죠.(장개석이 한반도를 일본과 분리시키도록 요구한것만 봐도.)
이승만 같은 경우 아무리 독립 운동 했다고 해도 그저 왕이 되고 싶어서 그런거 밖에 안됩니다.(오히려 이승만이 친일파를 두둔했다는 것만 봐도 답나옵니다.)

2023/12/10 04:22  by :)  URL  Edit

미국에서

하와이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자 괌이나 푸에르토리코를 51번째 주로 편입하자는 여론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논란이 많지만요

2023/12/10 04:56  by :)  URL  Edit

@:)

괌, 푸에르토리코 주편입은 민주당이 상원을 처먹기 위해 하는 짓이라고 보므로 공화당이 협조 안해줍니다. 괌의 차모로족이나 푸에르토리코의 스페인어만 하는 자들은 미쿡이 화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닙니다.

2023/12/10 07:01  by PKwon  URL  Edit

@:)

루즈벨트 부부가 장개석 부부에게 혹 간 것이 상당히 이후 아지아에는 뼈아팠지요. 한반도는 말씀대로 장개석 지분으로 독립시키려 한 게 아닐까 합니다.

대만의 중국인들이나 원주민들은 중국이 싫어서 대만으로 갔었던 사람들이고 그래서 일본이 중국보단 낫다 하여 일본에게 협조를 많이 했는데, 조선은 독자노선으로 갔으므로 그들과는 가는 길이 달랐죠. 그래서 좀 억압해야 할 필요는 있었을 겁니다.

오키나와인이나 아이누족이 아주 없지는 않으나, 더 이상 이들이 힘을 모아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일본정부에서는 지역특색 정도로 남겨두고 있는 듯합니다.

2023/12/10 07:05  by PKwon  URL  Edit

 

 

 

Posted by 李蘭胡
PKwon/Serafin2023. 12. 18. 22:46

2023/12/09

Kaiserreich 에 대한 제 생각 - I still think the Wrong Side won World War I

며칠 전 Survivalist님의 Kaiserreich에 대한 댓글에 대한 대답입니다.

시나리오 자체에 대해서는 고면토하지 않겠습니다. 시나리오를 쓴 자는 미쿡인인 것 같은데, 당시의 사상이나 관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미쿡인 수준으로 쓴 시나리오이므로 고면토해야 할 가치가 없습니다.

홍팍 것들은 입만 벙긋하면 야만없(야구에 만약은 없다) 이런 소리를 하는데,

그 놀리면 어느 선수가 올라가도 결과는 똑같으니 모든 선수가 똑같은 연봉을 받아야지요. 안그렇습니까?

야만없, 역만없 타령 하는 것들은 공산주의 사상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역만없 타령하면 원균도 욕하지 말아야죠. 원균도 어쨌든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사람인데 (안죽었다는 썰도 있으나), 원균도 리순신과 똑같이 대우해야지 안그렇습니까?

나는 내 앞에서 야만없 역만없 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독일이 1914년이나 1915년 초 승리하는 시나리오와 1917년 이후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다른데 Kaiserreich는 1919년이라고 하고 있더군요. 이는 불가능한데 그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1917년 이후의 시나리오는 지금의 세계와 약간의 변화는 있었겠지만 미쿡만 잘되는 결말에서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을 것이므로 논하지 않습니다.

1916년 승리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것도 지금의 력사에서 달라질 순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니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나는, 누가 어느 땅을 먹고 누가 어디를 잃었다 이런 이야기는, 장기적인 력사의 흐름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어떻게 국경선이 바끼었을 것인지는 대략만 논하겠습니다.

1914-15년에 전쟁이 끝났을 경우에도, 해외의 독일 식민지는 레토브-포르벡이 지키던 독일령동아프리카(현 탄자니아 육지부분 - 탄자니아는 탕가니카+잔지바르인데, 잔지바르는 비록 작은 섬이지만, 탕가니카 전체보다 경제적으로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금도 자치권이 있습니다.) 를 제외하고 다른 곳은 다 잃었을 것이며 탕가니카도 사실상 레토브-포르벡의 개인왕국 비슷하게 되었을 겁니다.

서방에서는 벨지끄는 중립국으로 남고 군사시설을 두지 못하게 되며 프랑스 영토 약간이 독일로 넘어가고, 폴스카와 발트지역(본래 발트3국이 아니라 로씨야의 리보니아주였는데 3개로 나뉘어진 것) 에는 독일이 임명하는 군주가 다스리는 괴뢰국가가 생기는 선에서 끝났을 것이라 봅니다.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 구세대의 질서와 희망적인 사고방식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졌을 것입니다.

이미 대전으로 엄청난 살육과 피해를 경험한 사람들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해 희망적인 사고는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에 웃기지도 않은 일들이 일어난 건 그 때문입니다.

이미 1900년대에 달나라로 가는 로켓 영화가 나왔는데, 1920년대에 가면 그런 이야기가 쑥 들어갑니다. 전쟁에서 피해가 없던 미쿡이나, 일본 같은 아지아권에서나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또한, 그 전에는 귀족이나 최소한 어느 정도의 배경을 가진 자만이 장교가 될 수 있었는데,

장교들이 많이 죽어서, 그런 배경을 갖지 않은 자들도 장교가 되는 일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탈린그라드의 프리드리히 파울루스 같은 경우는 '장학사'의 아들로 자랐는데, 1차대전 때 장교였으니 장군까지 되었죠. 전에는 그런 배경을 가진 자는 장교가 될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백만명의 중하층 출신들이 무기를 잘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씹어버릴 수 없게 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들을 박대하기에는 너무 수가 많고, 혁명을 일으키면 기득권들을 다 죽이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었기 때문에, 상류층들의 그 엄청난 부가 나누어지기 시작하였고 이는 결정적으로 인류문명에 좋지 않은 결과를 냈습니다.

더우기 그들 중에서는 식민지인들도 있었는데, 비록 이들은 지배국가에 대해 충성하는 편이기는 하나, 이들에게도 몫을 떼어주지 않으면 재미없을 수가 있었기 때문에 식민지에서 가져가는 양도 줄어들기 시작했던 겁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군에 조선인이 복무한 경우가 거의 없었고, 군대 같지도 않은 조선군 복무자들 외에 현대전 경험자들이 없으므로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었으나, 일본군 출신들이 제대하고 돌아오면 아마 전가 같이 하지는 못했을 거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엄청나게 축적된 문명의 에너지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곳으로 빠지기 시작했던 겁니다.

위의 시나리오가 없었으면, 독립? 그거 먹는 겁니까? 우하하.

"그래도 미국이 이겨서 결국 한국이 독립한 거 아니냐!"

이런 말 하는 것들은 한국이 독립해서 이룬 게 하나라도 있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하라고 해서 한 거 말고, 스스로 이룬 게 하나라도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하하.

제1차세계대전의 결과가 지금과 같지 않았으면 제3세계는 여전히 맨발로 다니고, 저항세력은 권총 이상의 무기는 없었을 것이며, 문명인의 수가 미개인의 수보다 그리 뒤지지 않았을 겁니다. 출산률은 저하되었겠지만 미개인의 수는 적절히 관리되었을 겁니다.

모든 자원이 위로 가면서 특이점은 2000년경 돌파하고 지금쯤은 우주여행이 (비록 상류층 한정이지만) 자유로와졌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달착륙 때 껌댕 선동가 '랄프 애버나띠'(Ralph Abernathy)는 노새 한 마리를 끌고 와서 (옛날에 껌댕들이 남북전쟁이 끝나면 땅 40에이커와 노새 한 마리를 준다는 선전을 믿었는데 그래서 땅은 못 갖고오니 노새를 끌고 온 것) '달의 돌보다 지상의 빵을' 이란 희대의 개소리를 짖어댔는데,

이 새끼에게 총알을 한방 갈겨줄 수 없게 된 게 미쿡의 현실이었습니다. 껌댕 폭동을 두려워해서요.

제1차세계대전으로 백인들이 유럽으로 출진하자 껌댕들이 대거 북으로 이동했는데 그 폐해는 다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한마디로 제1차세계대전이 오래 끌어서, 그 전에는 인간의 범주에 들지 못하던 존재(Being)들이, 인간대접을 받게 된 게 이 전쟁의 제일 큰 폐해이며 그래서 지금의 세계가 이 꼬라지가 된 겁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Serafin2023. 12. 18. 22:45

2023/08/13

오펜하이머 감상 - 실제 핵폭탄 이후 영상

우선 들어가기 전에,

10여년 전에 반달곰 시절에 제가 실제 핵폭탄이 떨어졌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영상을 본 감상문을 적었습니다만 그 때는 영상이 없어서 말로만 소개했습니다 .

실제 촬영은 전쟁시 신전영상을 찍던 일본인들이 했고 다만 미군장교가 감독은 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폐기하려고 했는데, 검열하던 미군들 중 한 명이 숨겨 둔 것이 다시 나온 것입니다.

https://youtu.be/2d77FD7OCV4

다 영어지만 어렵지 않으니 이해는 크게 어려움 없을거고, 다만 마음이 편안할 때에 보기에는 적당치 않으니, 마음이 심난할 때나 좀 진지해져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 보아야 합니다.

그 때 내가 말하기를, 히로시마에서 원폭을 직격으로 맞고도,

'아이오이 다리' 와 '모토야스 다리'는,

교각은 다 떨어져 나갔지만 살아 남았다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모두 새로 지어서 그 때의 다리는 아님)

원폭이 구라라는 썰도 있는데 그건 내가 공부를 더 하고 반박해야 하니 하지 않습니다.

====

오펜하어머 영화가 한국에는 개봉을 안했지만 내용은 대충 알려졌을 테니 그냥 이야기 하겠습니다. 어차피 다 력사적으로 알려진 내용이니 굳이 줄거리 읊을 것도 없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적의식이 없이 크리스토퍼 놀란이 꼴리는 대로 대놓고 만들었다 이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오펜하이머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롸벗 다우니 주니어 (로다주)를 쓰기 위해 핵개발과 별 상관도 없는 스트로스라는 노친네의 비중이 너무 많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영화 제목은 '리순신' 이라고 해놓고 삼분지 일이 실제 리순신과 별 상관도 없었던 윤두수 이야기인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놀란 영화에 자주 나왔던 맷 데이먼이 출연했기 때문에 그 비중을 늘리려고 레슬리 그로브스의 비중도 꽤 높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 만한 과학자들 중에서는 오펜하이머와 대립하는 에드워드 텔러 (수소폭탄 개발자)만 비중이 좀 있고 나머지는 그냥 출연했다 수준입니다.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섹스장면을 넣어서 청소년들이 보지 못하게 했는데 솔직히 이것도 놀란이 플로렌스 퓨 한번 벗겨보려고 넣은 것에 불과한 듯하며 없어도 전개에 하나 상관 없습니다.

정작 모두가 보고 싶어하는 핵폭발 장면들은 딱 한 장면만 그것도 특수효과를 적게 넣어 심심하게 연출했습니다.

공룡 영화에 공룡은 안나오고 공룡시설 관리자들, 고문변호사, 시설 주인의 사돈의 팔촌이 나와서 이전투구하는 그런 작품을 만든 것과 같고 , 아이맥스에서 볼 필요 없고 일반관에서 봐도 하-나 지장 없습니다.

다만 딱 한 장면만은 가치가 있는데,

오펜하이머가 트루만(개리 올드먼 특별출연) 을 만나러 가는데,

트루만은 제1차세계대전에서 포병 장교로 직접 출전을 했던 사람입니다.

오펜하어머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죽은 사람들이 불쌍하다 이런 투로 나오니, 트루만은 휴지를 주고 오펜하어미를 내쫓으면서 저런 울보는 다시 내 앞에 들이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트루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쨌든 직접 전쟁을 했던 트루만과, 전장은 구경도 해 본 적이 없는 오펜하이머는 그 보는 눈이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놀란은 이전에 2차대전 영화인 덩케르크 (난 안 봤고 볼 생각 없음) 를 촬영했으므로 직접 싸움을 한다는 것과 못한다는 것의 차이를 아는 사람입니다. 즉 이 장면에서 오펜하어미를 비웃고 있는 것이며,

또 트루만은 오펜하어미에게 쏘련은 절대 핵을 못만들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미쿡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다른 나라들의 기술동향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풍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가 미쿡에서 흥행한 이유는, 내가 볼 때는,

'껌댕이 안나온다'

이것이 제일 크다 보겠습니다.

껌댕은 단역으로만 조금 나오고 의미있는 대사는 하나도 없습니다.

껌댕이 사실상 안 나오고, 적어도 투자를 하면 결과는 나오던 그런 시대의 향수를 보여주기 때문에,

내용에 상당히 헛점이 많고 구성이 매끄럽지 않으나, 보는 자들이 많은 듯합니다. (바비는 내가 시청할 생각 1도 없으므로 안논함.)

이 정도로 영화감상 평을 마치겠고 전에 말한 대로 옛날에 일어난 일은 앞으로 K신파에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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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최근 경상도 지역 강원도 지역 위주로 악어, 도마뱀, 구렁이, 소, ,침팬치, 사자 등등 갑자기 몇달동안 동물원 희귀동물들이 탈주하는거는 우연이 아니고 약속된 신호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일하게 악어는 발견된거 없이 목격담 만 존재하고 안 발견됬고, 사실상 침팬지, 사자는 한마리씩 죽였습니다.

특정 조건식 암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역 해프닝으로 끝날게 언론에 이슈되서 공개되고 몇달동안 탈출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게 일어나니 우연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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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식통인지 말할수 없지만, 내일 8.15일 중점적으로 부각되고 나타나는 인물이 한국사에 엄첨 중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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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전직 민좆당 출신들 포함 정치꾼들이 국힘에 600명 단체 입당했는데 강원도면 먹을것도 없고 국힘소속으로 총선에 나갈수도 없을텐데 이 시점에 간거는 의아하네요

지방선거 시군의원이라도 가지 않는한 이점이 없을텐데

2023/08/14 00:15 by 김건무 URL


검댕이가 안나오는 영화라...

VOD로 나오면 한번 봐야겟군요

이번 여름휴가 시즌에 심심해서 최민식 카지노 볼려고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했는데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주인공에 또 거무튀한 여자들을 넣었더군요

미국에서 한류 컨텐츠를 보는 이유가 피곤한 인종문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2023/08/14 05:23 by 하이델룬 URL


오늘 봤는 데 영화 자체는 말씀하신대로 그냥 그럭저럭 수준이였습니다.

오늘날에도 과연 맨해튼 프로젝트 같은 게 가능할지 의문이 들긴합니다. 공동의 거대한 목표를 위해 예산, 두뇌, 인력, 각종 자원 등을 무제한으로 투입하는 거 말이죠.

머스크가 전에 화성 테라포밍을 위해서 거기에 핵을 터트려야 한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는 데, 핵 정도로는 어림도 없죠. 머스크가 실은 미국정부 얼굴마담이라는 걸 고려하면 맨해튼 프로젝트 정도는 아니더라도 뭔가 숨기는 건 있을 거 같네요.

실제로 화성을 어찌하려면 반물질 폭탄이나 최근 보도가 나오는 제5의 힘을 응용한 무기 정도는 되어야 하겠죠.

2023/08/15 00:09 by Ghost URL


@김건무

경상도에 야생동물들 사태는 거기에 다시 자연보호구역 그런 걸 만들고 개발을 막으려는 자들이 일으키는 듯합니다.

광복절에 윤석열 부친 윤기중교수가 별세했는데, 그 때문에 드러나는 인물이 없었던 듯합니다.

민좆당 애들 옮기면 군의원이라든지 그런 거 받거나 못 받아도 탄압은 안받겠다 생각한 모양인가 봅니다.

2023/08/15 01:25 by PKwon URL


@하이델룬

껌둥이 조나단인가 띄우고 또 청춘불패 따라한 프로에 조나단 녀동생인가 처넣었는데 한국인들이 껌댕들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한계가 있죠.

그나마 껌댕이라고 띄워줬던 인순이도 탈세를 해서 그들을 지도할 만한 위치가 못 되고.

한류에 껌댕들이 없는 게 서양에서 받아 들여지는 데에 크게 영향을 미친 건 맞습니다. 심지어 김건모 같이 까무잡잡한 애들이 있으 수도 있는데 이들은 아예 연습생으로 받아 들이지조차 않죠.

KPop을 띄운 세력도 껌댕들이 하도 발호하니 이를 막기 위해 띄운 듯합니다.

2023/08/15 01:29 by PKwon URL


@Ghost

영하는 최고의 재료를 갖고 아 나 부대찌개 좋아해 하고 부대찌개 끓인 수준이 됐죠.

지금 그런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는 돈도 없고 전세계의 인재풀 자체가 바닥나서 모을 수도 없습니다. 영화 아무리 봐도 동양인은 중간에 대사 없이 한명만 잠시 지나가는데, 지금은 상당수가 동양인이고 이들은 짱깨에다가 데이타 팔아 묵을 생각부터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들은 결국 미쿡의 일원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전세계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면 불가능합니다.

테라포밍을 하려면 한두번 미션 정도로는 안 되고 수백번 돌아가면서 여기저기 해야 하는데, 적어두 유의미한 면적을 테라포밍하는 데만도 우주선이 수백번은 오가야 합니다. 우주선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양이 너무 적기 떄문입니다.

혹자는 나노봇을 쓰면 된다고 하나, 화성의 환경에 나노봇이 적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듯합니다. 지구의 실험실에서 실험해봐도 현지 환경이 그럴지는 가 봐야 알지요.

2023/08/15 01:34 by PKwon URL


 
Posted by 李蘭胡
PKwon/Serafin2023. 12. 18. 22:45

석열건희전쟁

고려거란전쟁이란 드라마가 한다는데, '길승수' 라는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으로서는 고려 현종, 강강참, 양규라고 하는데 나는 양규라는 인물을 높이 평가하지 않으나, 저자가 우선 귀주전투 본편을 쓰기 전에 양규 편을 연습삼아 쓴 것이 있어서 그것이 원작이니 뭐 그건 각색하는 이의 결정이므로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현종이라고 하는데,

배우를 '김동준' 을 썼습니다.

김동준은 망돌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 이런저런 작품에 출연했으나, 몸은 좋지만 키가 작아 배역에 한계가 있고 그래서 주연은 없이 주로 조연으로 출연하던 사람입니다만,

아무래도 젊은 나이대의 배우가 사극 하려는 이들이 없어서 그쪽이 블루오션이다 하여 거기로 파는 것 같은데,

제작발표회에, 김동준, 최수종(강감찬역), 양규 역의 연기자와 함께,

뜬금없이 현종의 두 아내 역을 맡은 연기자들이 나오더군요 우하하.

이 사람들의 커리어를 다 뒤져보지는 않았으나 제작발표회에 얼굴을 내밀 만한 비중을 맡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즉 이 드라마는 현종의 두 아내에게도 비중이 많이 주어진다 이런 야그 되겠습니다.

여기서 나는 이 드라마가 사실은 윤suck열에 대한 것이다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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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내용을 보면 어미에게 휘둘리는 목종이 용양(동성애) 파트너와 해롱대는 이야기가 나오고 어미가 자신의 사생아를 왕으로 올리려는 무리수를 두는데,

이는 정신없이 행동하며 최필녀의 지시에 휘둘리는 박근혜를 형상화하였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강조의 정변은, 박근혜 탄핵의 패러디다 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강조 역을 맡은 구마적은 열렬한 리재명지지자로, 즉 민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다가 강조는 거란군에 패하여 퇴장하고 (즉 문재인정권이 여러가지 국제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여 교체되고),

야망은 있으나 제왕학교육을 받지 못한 현종이 왕이 된다 (즉 검찰경력만 있고 정치는 잘 모르는 윤suck열이 집권했다) 라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강감찬은 윤suck열의 멘토인 천공이나 또 다른 풍수사, 이런 사람 정도 될 것이고,

현종의 두 아내는 김건희의 두 가지 모습 (귀족적인 모습 + 윤을 위해 공작하는 모습), 혹은 최은순, 김건희를 형상화한 것이다 보겠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등장인물들 리스트에 잡다한 정치인들이 많던데, 이는 제작비가 250억밖에 없어서 전쟁씬을 많이 넣을 수가 없기 때문이고 (출연료가 비쌀 만한 배우는 최수종 1명뿐- 최수종이 아닌 다른 나이든 배우를 쓴다면 제작비는 줄이지만 그나마 장년층이 보지 않음),

대부분 정치싸움으로 갈 것으로 보이는데, 현종 편의 정치인은 윤핵관들이나 김한길 같은 이들을 말할 것이고,

'호족출신' 들이 현종을 괴롭힌다고 나오는데 이런 건 홍준표, 안찰스, 리준석 같은 애들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즉 원작소설이야 어쨌든, 전쟁은 부수적인 것이고,

목표는 아무 준비없이 얼떨결에 왕이 된 현종이, 진정한 왕으로서 올라서게 된다 이런 스토리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보면 김동준 캐스팅이 이해가 가는 것입니다. 지명도 약한 소속사의 망한 아이돌로, 뺑이쳐서 연기자가 됐지만 인지도도 약한 편이고 키가 작다는 결정적인 외모상의 약점이 있는데,

잘생기지도 않았고 외모도 비만형인 윤suck열의 패러디로는 오히려 어울리는 겁니다. 윤suck열의 패러디로 잘생긴 미남이 나오면 오히려 웃기지 않겠습니까?

또 목종은 력사에서 퇴장하나 천추태후는 그후로도 20년이나 더 살았고 말년에는 귀양지에서 돌아와 도성에서 죽었다고 하는데, 윤suck열과 박근혜의 화해를 나타내는 장면의 패러디로 (채시라 판 천추태후에도 마지막에 화해장면 있었음) 한번은 다시 나올 듯하여 보입니다.

다만, 윤suck열과 김건희가 주인공인 드라마이지만, 현종은 그렇다 치고 아내들 역의 연기자들이 그다지 지명도가 높지 않은 연기자들이 캐스팅된 것으로 보아,

현재 정국의 주도권이, 김건희파가 실권을 잃고, 윤suck열에게 넘어갔다 이렇게 읽을 수 있습니다.

첫 1년간은 김건희가 사실상 모든 걸 주도했으나, 김건희는 실권을 잃은 것 같습니다. 천공이나 김한길은 여전히 돌아 다니지만, 김건희 녀왕만들기 소재로 했던 드라마들이 다 실패했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뉴스 만들기에 앞장섰던 김건희 이야기가 요새 많이 들어갔습니다.

김건희가 주도권을 잡는 시대였으면 김건희를 형상화한 현종의 아내 역에 실제 캐스팅된 사람들보단 지명도가 좀 있던 배우들이 들어갔을 겁니다.

김건희 리투아니아 쇼핑건으로 잠시 시끄러웠는데 이후 젤렌스키 부인 뉴욕 쇼핑 뉴스가 떴고 (진짜이든 가짜이든 나는 그런 건 관심없음), 이후로부터 서방에서 물고 빨던 젤렌스키에 대해 안 좋은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즉 김건희 녀왕만들기 프로젝트는 포기된 것으로 보이며,

드라마가 제작 결정되었을 때는 윤suck열이 김건희와 윤핵관들의 도움으로 어지러운 국제정세를 헤쳐나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자리잡는다 이런 이야기를 할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봅니다만, 이스라엘전쟁으로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서 실제와 같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드라마제작은 오랜 기간 되는 것이니 원래의 윤suck열에 대한 계획은 이러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 만들어진 드라마로 보입니다.


Comments

No title

김건희 하고 닮은 인물이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나오죠( 사실 비밀의 숲이라는 용어가 딥스들 모임 장소를 뜻하는 의미이기도 하죠) 무당도 나오고 검경수사권 관련해서도 나오고,,, 찢재명 저격하고 몰락하는 드라마가 tvn 작은 아씨들이라고 2022.10월에 나왔습니다. 안경쓴거하고, 주위 사람 당시 4명 자살한거, 인권변호사?? 출신 착한척, 대놓고 저격했죠

머리가 조금이라도 돌아가는 사람이면,이게 우연이 아니라는것을 압니다.

이영애 등의 롱런하는 유명 연예인도 자기가 성공한게 누구 때문이라는것을 알고 여론작업에 동참하는데 리승만 기념관에는 5천만원 주고, 핵돼중 기념사업에는 천만원 줬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겁니다.

롱런하는데 별다르게 크게 사고치는 이슈가 없는 연예인들중에 이상하게 방송도 제대로 안나오면서 고액 받는 연예인들 딥스와 연관된 자들이 많죠,,,

소향 이라는 광주광역시 가수 출신,,, 등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튀어나오는데 다 요긴하게 쓸것이기 때문에 예비용으로 관리하는것이지요

2023/11/12 07:06 by 김건무 URL


No title

(번외로) 다시 또 추운 겨울이 오는데 생각보다 기름값과 액화가스 가격이 안정되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경기 악화로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고

미국이 그나마 세일가스 생산량을 늘렸지만, 석유 가공시설이 제대로 가동될려면 몇년은 더걸리죠 보통 석유 시추부터 가공까지 제대로 하는 시설은 최소한 5년 걸리죠,,,이것도 최소한이고 송유관 하고 수출시설짓고 사람들 전문가로 만들어, 제대로 계약해서 공급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질려면 7-8년 걸려야 합니다.

즉 석유 제품 생산량을 갑자기 몇년만에 늘릴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사실 제대로 세일가스 늘리지도 않고, 러시아나 중동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수입 우회 늘려준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지도 않습니다. 베네수엘라 제제 풀어준다고 언플만 했지 실제는 협상중이고 추가로 나오는 물량은 기껏해야 유조선 몇대 수준입니다.

즉 이는 석유값 내려가게 만드는 명분용 눈속임 같은것이죠 ,

석유제품은 실제로 실시간으로 계속 쓰이는 물건이니 어딘가 다른 경로로 대량의 석유 를 채취해서 이를 기존과 다른 경로로 가공해서 공급하고 있다는겁니다.

(물론 석유 가공시설, 한국, 일본, 미국, 유럽까지 현재 최대 수준 가공중이지만, 석유 원료로 오는거 말하는겁니다.)

누군가가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유럽과 미국에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중동, 러시아, 남미는 그럴 능력도 없을테고 ,,,

생각할수 있는거는 초월문명이죠

석유가 지구에서 탄소 대기 순환으로 계속 만들어지는것인데 이들은 아예 석유가 땅속에 어떻게 이동하는지 알고 있고 자기가 원하는 지점에 석유 저장을 자동으로 되게끔 하는 유도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지정한 땅밑 장소에 석유가 모이게 하는겁니다. 물론 이 말은 러시아나 중동땅밑에 가야할 석유가 미국 영해로 가게 만든다는거죠 (즉 이것도 나름대로 골치 아파지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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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됬든 에너지 자원을 저렴한 가격에 쓰지 못해 미국 서구권이 난처하고 위기가 왔는데

결국 어느정도는 합의가 되고 도움을 주나 봅니다.

그 밖에도 비슷하게 의심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2023/11/12 07:29 by 김건무 URL


No title

사극찍던 년들을 일본식 AV 배우로 쳐 만들어서는 씹구녕을 대중에게 팔게 만들어야 단지 일개 연기잘하는 보지인 줄 알지 그 지점에서는 일본인들의 휴머니즘이 헬쥬센 것들보다는 뛰어남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사극 따위 보지도 않지만 웃긴 개병신들.

2023/11/12 09:06 by John URL


광종때 빌빌거리던 나의 조상 위수여

광종때 제 조상 위수여가 출세못하고

빌빌거려서 호족대숙청때 목숨건졌고

목종때 잘나가서 현종 즉위이전에 돌아가셨다던데

고려거란전쟁의 직격타는 피했겠군요

더욱이 강화도호족이었으니 몽골전까지도 버텼을지도...

최씨와 위씨는 당나라시절에도 친인척관계를 많이 맺었다던데, 최영 등 고려 후기 가문의 출세는 강화도가 배후 아닐런지...

2023/11/13 20:59 by daenoin URL


@김건무

작은아씨들 이후 김건희 띄우려던 드라마들이 계속 나왔는데 다 소리없이 묻히고 금년에는 뜸해졌습니다.

견예인들 관리는 되는데, 계획대로 다 되는 건 아니니 그냥 관리만 되는 경우가 있죠.

리영애는 니북 관련해서 여러 가지 말이 많았는데 입 열면 골치아파지니 계속 관리 되는 듯합니다.

2023/11/14 04:33 by PKwon URL


@김건무

모르는 소스는 있을 테고 신기술이 적용되긴 하겟지요. 그 기술은 공개된 것은 아닐 것이고.

그런데 지금 미쿡은 11월이지만 좀 덥습니다. 이게 기후무기이니 아닌지 모르겠는데 11월에도 기온이 섭씨 25도 정도로 버티고 있습니다. 동부지역은 잘 모르겠는데 아죽 춥지는 않아보입니다.

신기술로 나오는 석유는 연명하는 정도 이상 나오게 되면 전세계에서 보는 눈들이 작렬합니다. 기후무기를 쓰는게 더 안전해 보입니다.

2023/11/14 04:38 by PKwon URL


@John

일본에서는 사극연기하는 자지들도 똥꼬 팔게 했으니까요. 그냥 딴따라는 딴따라일 뿐이다 이런 위계의식이 아직도 유지되죠.

2023/11/14 04:40 by PKwon URL


@daenoin

강화도가 의외로 내공이 있어서 조선시대에도 강화학파가 만들어져서 조선말 리건창과 그 동생 리건승에게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다 타이밍이 있는데 왕이 강할 때는 그냥 빌빌거리면서 식구나 건사하는 게 최고고 왕이 약할 때 출세해서 벌어둔 후 강한 왕이 나오면 다시 낙향하여 고향에서 다음 기회를 보는 것이 아주 오래 가는 길이죠.

2023/11/14 04:42 by PKwon URL

 
Posted by 李蘭胡
PKwon/goola2023. 12. 18. 22:41

노인을 위한 나라

검수완박 이야기는 안합니다. 윤에게 불리했으면 어떻게든 막았을 텐데, 해도 손해볼 거이 없다 이런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

오적어 게임 황동혁은 수상한 그녀라는 영화를 찍었던 적이 있습니다. 역시 각본 황동혁입니다.

황동혁은 데뷔작인 마이파더 (사형수가 입양아를 가스라이팅하여 사형을 면한 실화) 로부터 어떻게 꼰대들이 젊은 세대를 이용해 갔는가 하는 주제에 천착해왔고, 오적어게임도 노인 오일남이 젊은 사람들을 갖고 논 이야기입니다.

황동혁은 오적어게임 2 끝나면 노인살해클럽이라는 영하를 찍겠다고 하는데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에서 소재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론 꼰대들도 많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 세계를 이끌어 나가려는 젊은 세대들이 꼰대들에 미치지 못하는 면이 큽니다.

당장 이번 대선도, 홍석현, 김종인, 박쥐원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았습니까?

홍, 김, 박 세 명이 판을 짜놓고 나머지 인간들은 거기서 역할대로 했을 뿐입니다.

당장 1950년대 생인 박근혜 하는 꼬라지 보세요. 아무리 병신이라도 지금 하는 꼴이 뭡니까 우하하. 유영하 따위나 밀어주고. 유영하 수성을(홍준표지역구)에 나온다는데 수성을에서 구케으원 2년으로 박근혜 탄핵은 마무리되는 것 같습니다.

내 좆상은 A급인재는 아니지만 한 지역에서 방귀 좀 뀌었으니 B급인재 정도는 됩니다. 나는 그에게 직접 교육받았으므로 그 정도는 되는 사람이고 실제 말은 하지 않으나 지금의 세상에 미력이나마 기여한 바가 있습니다. (이미 말한 건 아니고, 다른 건데 말하지 않습니다.)

내 권가 쪽 좆상이, 좆보상으로는 권후라고 하는데 (아주 오래 전에 반달곰 시절에 한번 말한 적이 있음- 지금은 삭제),

본명은 권재 이며, 몽골 수도에 있던 충선왕 따까리 하다가 왕의 양자가 되고 왕녀를 받았다 하더군요. 충선왕의 딸은 기록에 없지만 집안에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권후의 자손들이 충선왕의 외손인지 다른 녀자의 자손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왕후로 개명했다가, 조선왕조초기에 왕씨 사성받은 사람들이 다 본성으로 돌아가면서 권후가 되었다 카더리압니다.

그래서 좆보에 나온 항렬자가 안맞는데 (좆보는 제 인생이 힘들 떄 잃어버렸고 항렬자가 안맞는다는 거만 기억합니다), 권후 자손들은 권가 항렬자를 안 썼다 이러더군요. 뭐 진실이 뭔지 굳이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제가 권후의 자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어쩄든 제 권가 좆상은 당시 세계 넘버3이었던 (1위는 몽골 대칸 카이산, 2위는 그 동생이자 다음 대칸인 아유르바르와다 - 정작 아유르바르와다 치세에는 충렬왕이 뒈지는 바람에 고려에 가느라 3위 자리를 못지켰음) 인물인 충선왕을 직접 따까리 한 사람이었다 라고 집안에서 내려오고 있다 이런 야그 되겠습니다.

즉 제 머-ㄴ 좆상이라는 사람은 세계의 파워게임을 직접 냄새 맡아 본 자였다고 전하고, 그러니까 비록 자손인지도 확실히 잘 모르고 좆보도 확실 안하지만, 나도 그 정도의 기본이 있고 그 다음 여러 가지 엘리트들은 하지 않는 인생경험으로 다른 시각이 나오지, 저도 아무 거도 없이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겠습니까.

어쩄든, 지금 돌아 다니는 대부분의 잉재들은, 그냥 핵교나 잘 다녔고 인간관계나 좋지, 깊은 이해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나마 조부모 이상에게서 배운 사람들으 잔영이 남는 마지막 세대가 내 세대이고 그 이후는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쓸데 없는 꼰대들 감축은 좋지만, 지금의 세계는 그나마 꼰대들이 좀 남아 있어서 돌아간다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오늘 글은 내용이 좀 부족한데 다른 날 좀더 보충하겠습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goola2023. 11. 13. 00:14

대군사 리방원

나는, 드라마를 만들 때 왜 PPL을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옛날에 PPL 없어도 잘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재벌집이 김치찌개집인지 카레집인지에서 상견례를 하는 웃기는 꼴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차피 항국 시청자들은 개돼지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처봅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비 대주면 그렇게 안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심지어 웹드도 PPL이 넘쳐 흐릅니다.

이게 다 제작자들이 꽁으로 제작하려 드니까 PPL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PPL을 넣지 못하는 사극은 많이 만들지 않게 되고 만들어도 PPL을 넣을 수 있는 퓨전만 만들다 보니,

정통 사극이 씨가 마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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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정통사극이라고 태종이방원이 나왔는데 (리씨 등은 저는 두음법칙 적용 안하지만, 예명, 필명, 혹은 다른 것의 소재로 쓰였을 경우는 그 인물을 지칭하지 않으므로 표기하는 대로 씁니다)

대군사사마의를 베낀 흔적이 역력하더군요 하하.

대군사 사마의는 주연 배우 우슈버(오수파) 가 직접 제작한 드라마이며,

우슈버는 극본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쥐나에서는 주연 배우가 힘이 있으면 극본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전투장면은 그냥 때우고, 사마의와 그 주변 인물 (조조, 조비, 제갈양, 조상 등등) 의 갈등, 사마의와 그 집안 식구들의 이야기로 대부분의 스토리를 충당했는데,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사마일좆들의 이야기를 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해서, 후반부에는 맥이 빠졌다고 합니다 (저는 다 보지는 않고 보다 말다 했습니다).

태종이방원도 제작비를 줄이느라,

리방원 일좆들의 이야기만 주야장천 하다 끝날 것 같은데 (리방원 대 강씨, 리방원 대 리방간, 리방원 대 리제(양녕대군), 민무질 등등)

솔직히 리성계의 아들들 이야기가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민무질 같은 사람들도 냉정히 볼 때 외척에 불과하지 나라를 움직이던 사람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리방원이 없었으면 민무질 같은 깜냥들이 력사에 한 줄이라도 이름이 남았겠습니까? 민무질이 리방원의 적수가 돼냐 이 말쌈입니다 하하.

사실상 정도전 쳐부순 게 이야기의 끝인데, 그 뒤에 나오는 홈드라마를 리환경은 그 특유의 솜씨로 (리환경은 재미없는 스토리도 어쨌든 보게는 만드는 재능은 있었음) 끌고 나갔으나,

이 작품의 작가는 괴작 죄선총잡이 (리준기 한복입고 총 들고 춤추던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작품이 없던데 이걸 쓸 깜냥이 되는지도 의문이며,

끝까지 끌고 나가려면 최종보스들이 강해야 하는데 최종보스는 중간에 없어지고 찌끄레기 같은 것들이 보스 흉내 내는 꼬라지를 보여 주어야 하니, 후반부는 삼국지에서 제갈양 사후 갑자기 끝내버리듯 (대군사사마의는 사마의가 주인공이니 좀더 끌었지만 대부분은 제갈양 사후에 끝내고 다만 당국강판 삼국연의는 촉 멸망 때까지는 했음)

하는 게 이해가 가는 것입니다.

홈드라마를 만들려면 막장들마 만들어야 하니 아무래도 리제를 싸이코 패스 만들어서 왕이 되서는 안되는 자로 만들 듯한데,

옛날에는 양녕대군이 동생을 위해 왕위를 양보한 인물로 묘사되었는데 최근에는 양녕대군이 개새끼다 이런 력사관이 흥합니다.

내가 볼 떄는, 이는 양녕대군의 자손인 리승만을 욕하기 위해 그 조상도 좆같았다 라고 하는 좌빨들의 력사 그리기로 보입니다.

물론 양녕대군의 행실에 문제가 있었을 수는 있으나, 왕이 되지 못할 정도로 부적합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볼 때는 아버지의 의중이 그쪽에 있으니, 목숨 부지하자면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 행동 했다고 봅니다. 민무질 등도 죽여버렸는데 자기라고 무사하겠느냐 생각 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어쩄든, 전주리씨 골수가 아니면, 전주리씨 일가에 대해 아무도 안궁금하다 라는 말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李蘭胡
PKwon/goola2023. 11. 12. 21:56

김수영 - 풀

김수영-풀 전문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

김수영은 도쿄상대 (현 히토츠바시대) 에 입학했으나, 징병을 피해 도주하여 졸업은 하지 못했습니다.

히토츠바시대를 졸업한 조선인은 많지 않은데 그 중 한 명은 윤기중입니다. 윤suck열의 부친.

어쨌든, 김수영은 이후 어디 자리잡지 못하고 제 잘 난 맛에 살다가, 죽을 때도 자존심 떄문에 죽었습니다.

김수영은, 1968년 6월 15일 글을 출판사에 갖다 주고, 출판사 편집장과 이병주 (제가 자주 이야기한 작가 이병주 맞음) 와 술을 마셨는데,

김수영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이병주가 집까지 태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수영은 제잘난 맛이 있었기 때문에, 작가출신이 아니고 언론인 출신으로 상업적인 글만 쓰는 이병주를 경멸했습니다.

그래서 이병주가 태워다 주겠다는데도 싫다고 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다가,

내렸는데 길을 못찾고 헤메다가 다른 버스에 치어 죽었습니다.

김수영의 시들 중 제일 잘 알려진 것은 위으' 풀' 인데, 민중의 조용하지만 끊이지 않는 저항을 노래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수영이 죽던 날 편집장에게 넘긴 원고들 중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

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좌파 웹진인 시대소리에도 잠깐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뭐 좌파 사상 떄문이 아니라 제 식견이 필요해서 초빙 되었던 건데 오래 있지는 않았습니다.

적지 않은 대변혁 계획이나 기타 여러 계획들 (월요일에 글 하나 씁니다.)

(참고로 나는 윤이 대통령 되는 것에 대해 일체 관심 없으므로 그에 대한 글은 안 씁니다.)

이 잘 안 되는 게,

민중들의 머리가 너무 깨였습니다.

물론 개돼지들은 아직도 많지만, 수많은 중, 하층민들이,

이너넷이라든지 SNS 등 시청으로 머리들이 전보다 상당히 깨인 자들이 많아,

위에서내려 보낸다고 다 받아 들이지 않아요.

이 사실을 상류층들, 정책결정자들은 잘 모릅니다.

내가 가치가 있는 것도 나는 인생의 여러 경험으로 그런 사실을 알기 때문이고 중 하층민들의 사고를 간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솔직히 말해 못 살아남았습니다.

물론 제 인생에 굴곡이 없었으면 저도 윤suck열같은 라이프스타일이 되었을 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으니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하하.

수많은 민중들이 잘 따라가는 것 같아도, 불만은 있으나 조용히 말 없이 사보타지하는 것이고 이를 위에서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 같은 사람이 이런 걸 알고 잡아 내야 하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이 멸종했어요. 아니면 위로 올라갔거나.

제가 본 바로는, 대충 1960년경에 태어난 세대, 지금 60대초반들이 사실상 마지막 '다리 세대' 입니다. 그 이후는 분리가 많이 되어서 더 이상 서로간의 공감이 없이 이해할 수 없게 되므로 위에서는 아래에서 하는 짓을 알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나는 성장과정의 특이함 때문에 60년경에 태어나진 않았지만 이해하는데, 내 세대 밑에는 없어요.

이런 걸 이해하지 못하기 떄문에 위에서의 여러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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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李蘭胡